안녕하세요 대다모 회원 여러분!
오랜 고민 끝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게 되어 후기 올려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헤어라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늘 있어왔는데, 훈련소 생활관 단체사진을 보고 정말 충격을 금치 못해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지요..
꽤 오랜 기간 정보 조사와 상담을 받아보았고
병원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했던 건
- 마음에 드는 디자인
- 수술 후 빠른 일상 복귀 가능할 것 (2-3일)
- 수술 후 흉터로 인한 스타일링 제약 없을 것 (짧은 뒷머리)
- (납득 가능한 수준의 금액)
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히든컷" 방식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다 결국 모엠의원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제가 원하는 디자인 포인트를 잘 알고 계셨고, 상담 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여 특히 더 믿음이 갔습니다.
수술은 주변에서 아프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 조금 걱정했는데
, 마취 분명 아프긴 하지만, 생각한것 만큼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냥 수술은 수술이구나 하는 정도 였어요
마취 후에는 아무것도 안느껴져서 편안하게 잘 받고 나왔구요
회복실에서 회복하면서 주신 자료들 읽어보는데
서비스로 견적 모 수 보다 조금 더 심어주셨다고 합니다. (2965모)
수술 다음날은 병원에 방문해 거즈, 붕대를 풀고 샴푸방법 안내를 받습니다.
일상 생활은 이 시점부터 가능하나, 이 때 뒷머리에 연고를 상당히 많이 발라주셔서 사실상 일상 생활은 다다음날 부터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기 생착기간 헤어스타일링 팁을 드리자면
- 수술 전 미용실은 들르는 것이 좋으나, 뒷머리는 손대지 않기
물론 히든컷이라 티가나진않으나, 최대한의 자연스러움을 위함입니다
- 한동안 헤어 스타일링이 어려우니 수술 전, 평소 스타일 맞춰 펌해두기
특히 롤빗이나, 헤어롤 사용 불가하니, 펌 해두지 않으면 그대로 다녀야합니다
이제 초기 생착기간이 끝나 지문샴푸도 하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암흑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경과로 볼 때는 수술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울 볼 때 절로 웃음이 나오구요, 정말 내 돈 내고 한 것 중에 제일 만족스러운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ㅎㅎ
아직은 경과를 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이대로만 잘 자라준다면 앞으로 머리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번에 경과 후기로 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득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