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핀페시아,프로스카,핀카등 전세계 피나스테리드계열 제네릭의약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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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5%액 : 로게인,리게인, 잔드록스,마이녹실,스칼프메드등 minoxidil계열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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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유로스칸 처방받고 구매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몇 가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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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피부과에서 프로스카 카피약을 탈모치료용으로 잘 처방해주지 않는 데에 불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발이식병원에 가서 처방전 받아왔습니다. 최대 2년치까지 처방해 주실 수 있다길래, 유로스칸 180알 ( 4조각내서 먹는 경우 720 조각이 나오므로 2년치 정도가 됩니다)을 처방받았습니다. 처방비는 1만원. 퇴근해서 다녀오는 차비가 더 많이 들었습니다...-_-; (거리가 멀어서)
그런데 저야 원래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을 먹던 사람이고 별 부작용도 없는데다가, 그럭저럭 머리카락을 유지하고 있으니 별 부담없이 그리 하지만, 무조건 처방기간을 최대로 잡는 게 능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체로 카피약은 오리지널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또한 두타스테리드처럼 아예 다른 계열로 갈아타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동일약물을 지나치게 길게 처방받으면 남는 약을 어케 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되니까요. (물론 개인거래로 처분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건 합법적이지 않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처음 약물치료를 시도하는 경우에 저처럼 년 단위로 처방받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불가피하게 부작용 때문에 끊어야 할 수도 있고요. (의사들이 처방권이 있지만, 그렇다고 수술 전에 항생제 스킨테스트하듯이 탈모치료제 부작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번 쓱 훑어보고 처방전 써주는데 왜 그렇게 비싼 돈+장기처방 거부 또는 할증을 요구하는가 불만을 느끼는 탈모분들이 많은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거지요) 사실 저는 여러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의약품 리필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이것도 각 이해당사자들이 얽혀서 쉽지 않겠지요.
종로에 있다는 약국거리 이런 곳은 들를시간이 없었고, 저는 그냥 제가 사는 시내(경기도입니다) 쪽의 시장에 있는 큰 약국 가서 구매했습니다. 재고가 없다고 일단 2박스만 주고 나머지 4박스는 월요일에 추가입고되면 찾으러 오라더군요. 돈은 일단 먼저 일시불로 14만 5천원을 계산했습니다. 박스당 2만4천원 정도.
한국에 핀페시아처럼 압도적으로 저렴한 프로페시아 카피약이 정식으로 수입되기 전에는, 호주머니 사정이 아쉬운 분들은 프로스카 카피약을 최대한 길게 처방받아서 조각내어 먹는게 상책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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