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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피나 4개월차 약효과 질문드려요
처음 심각성을 깨달았을 때 남성형 탈모인지 확산형 탈모인지 헷갈릴만큼 머리 전체가 힘이 없고
전보다 확실히 숱이 없더라구요 근데 특히 정수리와 이마라인이 좀 그랬던 거 같아서
동네 피부과가서 마이시아 3개월 받아먹고
지금은 모나드정 먹고있습니다. (3개월 + 20일 정도 되네요)
먼저 약효과가
1. 정수리~이마 사이에 올라오는 머리카락들이 송송송 많아졌어요. 가르마 타보면 새로나는 머리카락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제법 많아졌습니다.
2.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힘이 생겼어요. 아직도 바람불면 남들보다 잘 날리고 하지만 그래도 약 먹기 전보다는 제법 괜찮아졌습니다.
3. 문제는 이건데요. 피나스테리드 약물로 발모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인 것 압니다. 그래서 정수리를 계속 손거울로 보지만 채워지는 것 같진 않네요. 근데 이마 M자가 자꾸 파이는 것 같습니다. M자에 효과보기 어렵다는 건 알지만 이정도 속도는 그냥 약 복용 전과 같은 느낌이라서.. 머리 전체적으로 효과는 보는 것 같은데 M자는 왜이런걸까요ㅠㅜ.. 오른쪽이 파이고 왼쪽이 따라갔었는데 왼쪽이 좀 더 듬성해졌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혹시?
이마라인쪽에 잔머리들은 (원래는 없던) 탈모의 증상 인가요 아니면 머리가 나는 증상인가요
약을 먹어도 M자가 그대로 진행중인건 다른 긍정적 효과를 무시하고 약을 바꿔야하는건가요ㅠㅜ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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