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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사진이 없어서 이 곳에..)(스압...)26살. 마이페시아 6개월 먹었습니다.
저는 탈모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어요.
22살 때 미용사분이 탈모라고 알려줬었어요.
근데 그 때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터라 귓등으로 듣고 회복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머리가 줄어들더군요. 전체적으로 조금씩 줄어들었어요.
정수리는 동그랗게 넓어지는게 아니라 가로로 넓어지고 세로로 머리 숱이 점점 없어지더군요.
그래도 전형적인 탈모(m자,정수리 넓어지는) 가 아니네. 휴지기겠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25살 설날에 친척형이 너 머리숱없다? 이랬습니다. 저도 조금씩 의식하던터라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탈모약에 대한 부작용이 무서워서 민간요법 비슷하게 맥주효모, 쏘팔메토 먹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유행하던 노푸까지 해봤습니다. 근데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맥주효모는 정말 역겨워서 먹지도 못 하겠고요..
그리고서 26살 2월.. 1년 전 머리숱없다고 했던 기억이 확 떠올라서 머리를 보니까 그 때보다 더 줄은거 같은거에요.
그리고서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대다모에 가입했습니다.
대다모는 평소에 여러 글을 보고 싶어도 가입을 해야만 볼 수 있었기에 늘 이상한 사이트같았는데, 가입해보니 탈모인들끼리 으샤으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힘도 많이 났고요.
그리고 와..탈모 포토후기 들을 보면서 '와 정말 효과 좋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왕성한 활동을 보며 탈모인들이 참 많구나 싶었습니다.
막 저는 탈모인 것을 인정하기도 싫었고, 피부과에 가서 약처방 받는 것도 부끄러워서 용기가 안 났지만 대다모 회원들이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서 당장 돈 준비해서 피부과에 가서 정말 초스피드로 약 처방받고 약 먹었습니다.
저도 멋진 포토후기 남길까 하다가 주기적으로 사진찍으면서 효과가 없으면 오히려 멘탈관리가 안 될까 싶어 그냥 꾸준히 하루에 1알 먹었습니다. 까먹는 날도 물론 있었고요.
처음에는 피곤한감이 있었는데 금방 적응했고, 부작용도 안 느껴져요.
그리고 처음에 복용하고 2-3달은 머리가 더 빠지더군요. 머리를 쓰다듬기만 해도 머리가 묻어나오는 것처럼 빠졌어요. 그래도 쉐딩인가 싶어. 그냥 멘탈관리 했습니다. 나아지겠지..
최근 1-2달까지도 머리 숱이 오히려 악화아니면 현상 유지같았는데 아까 6개월도 됐으니 거울로 머리를 살펴봤는데 정수리가 가로로 일자였던 것이 많이 좋아졌고, 머리도 전보다 풍성해진거 같아요.
머리가 길어지면 정수리 부분에 머리숱이 적어서 인지 뒷통수가 푹 꺼진거처럼 보였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볼륨감이 느껴지네요.
더 복용해서 정수리 앞쪽까지 득모했으면 좋겠네요.
처방비는 만오천원. 마이페시아 2달치 9만원정도 해요.
이 글 보시면서 고민하시는 분들 늦기 전에 어서 약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로 용기가 생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키보드 두들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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