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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피나(핀페) 복용 1년....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로 피나 복용한지 딱 1년되는 날이네요.. 처음 복용 시작할때에는 탈모가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마인드로 복용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부정적인 생각은 안하려고 노력했고.. 중간에 머리가 조금
많이 빠지더라도 다시 올라오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상황은 점점 안 좋아 지고 있군요.
저는 부작용이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복용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부작용 인듯한 증상도 있었습니다.
물론 노화에 따른 자연적인 증상 일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부작용인 것 같아요..
사정액 감소(조금 개선됨), 사정감 감소, 오줌빨이 약해짐(조금 개선됨), 여드름(저는 사춘기떄도 여드름이 거의 안 났던 사람입니다..) 등등 이네요.
피나만 복용하다가 올해 6월 중순부터 로게인폼도 시작했습니다. 카페에 훌륭한 분이 항상 말씀 하시죠..
쉐딩은 단기간에 훅~ 빠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쉐딩을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는 쉐딩은 아니지만.. 로게인 폼 사용 전보다 확실히!! 성모들이 빠지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핀페 복용 초기에두요.. 그렇게 빠진 성모들은 복구 되지 않고 솜털로만 올라왔다가 다시 빠져 버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머리 감을때 보면 솜털들이 빠진양이 성모 빠진양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가 탈모를 처음 인지 한 것은 25살 정도로 기억되는되요(현재는 35살) 그때는 정수리 부위만 아주 약간 휑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탈모가 서서히~ 장기간에 걸쳐서 악화되더니 M자도 올라가고 최근 6개월 사이에 이전보다 급속도로
탈모가 악화되더니 전두부에 속알머리 탈모도 발생하여 휑 해졌습니다.
카페에 피나 복용하고도 효과 못 보신 분들 있으시던데 저도 그런가 봅니다... 두타복용이 남아 있지만
딱히 희망적일 것 같지는 않네요.... 현상태만 유지해도 좋을텐데 앞길이 막막합니다..
그냥 넋두리였어요...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1년을 버텼는데 앞으로도 계속 복용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두타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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