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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약품] 25세 남자입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탈모는 걱정 하지않고(모발이 어렸을때부터 굉장히 굵고 숯이 많아서 항상 미용실 가면 숯 많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탈색을 무한으로 반복했습니다. 뿌리 자라나면 뿌리 탈색.. 자라나면 또 탈색.. 그러다가 작년 부터는 탈색을 하지않고 볼륨매직 정도만 했는데 이때도 걱정 없었습니다. 조금 모발이 가늘다고는 느꼈으나 3개월 마다 한번씩하는 볼륨매직 때문이겠거니 하면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해왔죠.. 그리고 올해초 우연찮게 사진에서 제 정수리 사진을 봤는데 생각보다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겁니다. 올해 1월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는데, 그것때문에 동그랗게 부분만 빠지는 원형 탈모가 아닌 정수리랑 머리 위쪽 머리카락들이 가늘어지기도 하나요??? 약 일주일 전부터 비오틴 먹고있고 병원에 가봤는데 병원에서는 모발갯수는 정상이고 두피에 트러블 흔적이 있기때문에 그것이 원인일 수 있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보자고 얘기하고, 스스로 체크 해보면서(빠지는 정도를) 기준을 넘는다 싶으면(하루 100가닥??)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저의 상태는 나이가 어리지 않았으면 약을 권유할 정도라고 했습니다.(따지자면 탈모 초기?? 수준의 정수리 상태라고 했습니다.) 약이 발기부전 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다고 해서 먹는게 참 두려운데요..약 먹으면 모발 굵기 호전 가능성 있을까요...?? 현재 스트레스는 1월달보다는 안받는 편이고 친가쪽이 m자형 탈모가 있습니다.(현재 저는 앞머리 라인은 아무렇지도 않고 정수리쪽이 가늘어 지네요..) 의사선생님 의견처럼 약을 조금더 지켜보고 먹는게 좋을까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약 부작용으로 우울증 올 수 있다고 하는데 먹기도 전에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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