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핀페시아,프로스카,핀카등 전세계 피나스테리드계열 제네릭의약품 정보.
두타스테라이드: 아보다트, 제네릭아보다트 정보/ 미녹시딜정 : 먹는 미녹시딜 / 스피로놀락톤:알닥톤,스피로닥톤
미녹시딜 5%액 : 로게인,리게인, 잔드록스,마이녹실,스칼프메드등 minoxidil계열의 정보
기타의약품:시메티딘,로아큐탄,스티바A(트레티노인),다이안느, 드로겐정, 판토가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피나스테리드] 10년 가까이만에 피나스테리드(탈모약) 다시 시작
제 글 보시면 8년전에 프X스카 처방받아서 1/4조각으로 1주일 가량 쪼개먹다가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으로 복용중지하고 1년 이상을 관련 후유증으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약 부작용의 부정적 예측보다 발모에 관한 긍정적 기대로 너무 가벼이 접근했었고 그 결과 효과도 나름 있었지만 그에 대한 반작용이었던지 부작용이 너무 크게 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부작용
1. 신체적 부작용 - 정액 묽어짐, 간헐적 고환통증, 극심한 피로감(무력감), 눈, 복부통증
2. 정신적 부작용 - 우울, 불안장애 악화, 이인증
그리고 제네릭이 많지 않던 시절이라 약값이 지금보다 2~3배 가량 비쌌었고 탈모약에 관한 인식도 좋지 않았었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난 30대 후반, 탈모레벨이 1~7까지 있다면 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빠져서 누가 봐도 탈모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 정도 되니까 그 때의 정신/육체적인 부작용을 잊었는지 다시 어떻게든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쏘팔메토, 비오틴, 마이녹실(외용제) 로 2주일 가량 관리를 했는데 탈락 모발의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이마라인에 잔털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조금 피곤한 정도더군요.
뭐 이 정도도 나쁘지는 않지만 탈모인의 희망은 현상유지쪽 보다는 현상태의 호전을 기대하는 면이 크죠.
사람은 역시 망각의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모낭복제술이나 모낭줄기세포 재생 등 안정적이고 획기적 치료법이 가장 좋겠지만 상용화는 요원한 상황이고 탈모의 기전상 안드로겐성 탈모에 근본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역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물인지라 다시 시작합니다. 탈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약은 모X페시아이고 부작용에 관한 심각한 우려로
1주차는 1/4조각, 부작용이 없으면
2주차부터는 1/2조각, 부작용이 없으면
1개월차부터는 1조각
이렇게 시작하려 하고 부작용이나 이상증세 발견 시 용량 조절하면서 관리해보려합니다.
탈모인들 모두 힘내시고 원하는 득모 꼭 성취하시기 기원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