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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 시작했습니다....

  • 2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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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28살인 직장인입니다. 1년전 쯤부터 정수리부분의 머리숱이 줄어든다는 걸 느끼고 있다가 최근에 직장동료들이 "너 머리빠지는거 같다" 라는 말에 가슴이 덜컹해서 그저께 피부과에 같습니다. 의사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제 머리를 정말 잠깐(1초정도!!) 보고 "대머립니다."라는 말을 던지더군요. 전 무슨 죽을병 선고나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머리라는 말은 외계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랑 상관없다고 믿고 있었으니까요.... 대머리 판정을 받고 하루동안 집에서 무쟈게 고민했습니다. 여기 게시판의 글도 거의 다 읽다시피 했구요. 결국 고민끝에 의사의 처방대로 프페와 미녹시딜 1달분을 사서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 제 상태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고 그냥 숱이 적은 사람이고 볼 정도지 대머리가 될거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솔직히 전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 의사녀석의 성의없는 답변과 절 비웃는듯이 실실쪼개던 얼굴을 보며 어떻게 믿을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녀석도 병원 간판을 내걸고 있는데 거짓말이야 했겠냐하는 심정으로 처방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입니다. 먼저 저같은 초기 탈모자가 프페를 시작하게 되면 쉐딩으로 더 나빠질수도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프페의 부작용에 관해선데 제가 좀 허약체질이라 하루에 한알씩 먹어도 이상이 없을까요? 마지막으로 약값의 부담감 때문인데요 피부과에선 프카를 처방해주지 않는다는데 프카를 먹어도 프페에 비해 약발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차이가 많이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 한가지 더. 아직 초기인데 미녹시딜까지 같이 할 필요가 있는지요.....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고통 받으셨던 분들이기에 제 이야기가 가소롭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미혼인데다 여친도 없는 저로서는 인생에 먹구름이 낀듯하네요. 부디 가엽게 여기시고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_ _)
고수님들 제발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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