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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복용한지 딱 한달 되었네요.....제 신체상의 변화
뭐....당연히 아직 한달 밖에 안되었으니.......머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근데 느낌 때문에 그런지, 프카 복용하기 전 보다 좀 더 많이 빠지는 듯
하네요.....그래서 요즘엔 그냥 머리 감을 때도 빠지는 숫자 세어보지 않고
신경쓰지 않으려고 합니다.....한 세달 정도 되었을 때....약 복용효과를
확인 하기 위해 다시 세어보려고 해요.......
그리고 약 복용 후 초반 1주 정도는 좀 피곤하더라구요.......눈이 뻑뻑하고....
안구통도 좀 있었고.........고환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성교나 자위행위시 정액량과 분출속도가 약간 줄은 것 같기도 하더라구
요.... 성욕도 약간 떨어진 것도 같고..............
그리고, 여성형 유방은 잘 모르겠습니다.....좀 나온 듯도 하고........전과
그대로인 듯도 하고......ㅡ,.ㅡ (제가 살이 찐 편이라.....감을 못잡겠네요
원래 가슴이 좀 나온지라...ㄷㄷㄷㄷ)
근데 한달만에 제일 크게 바뀐건....수염 자라는 속도가 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겁니다...제가 나이에 비해 수염이 늦게 난 편인데,,,,
20대 초반 콧수염이 진하게 나기 시작하면서 정수리쪽에 탈모가 생기고,
재작년 27살 때 솜털만 있었던 턱수염이 갑자기 진하게 시작하면서 앞머리
쪽도 탈모가 생겼습니다......그리고, 원래 몸에 털이 없는 편이라, 프카 복용
하기 전에도 2~3일에 한번꼴로 면도를 했는데, 요즘엔 4~5일에 한번씩
하네요.........그래서 말인데, 수염 자라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여길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음모라던지 다리털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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