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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정말 절망적입니다

  • 25년 전

  • 812
0
어느덧 머리가 빠진지 5년정도 됐네요...
아직은 머리가 약간 남아있는데 그게 머리인지 아님 그냥 붙어있는건지..
첨에는 M자형이마에 약간넓고 숱은 많은편이어서 가르마타고다니믄 사람들이
몰랐는데 얼마전 거울속에서 정수리와 이마사이의 머리속이 휑한걸보고서는
정말이지 죽고싶더라고요..사실 탈모라는건 알았지만 그동안 마음속으로 계속
부정했었는데 상황이 여기까지 오다보니 정말미치겠습니다
엇그제는 어머니에게 화풀이까지...
요새는 거울보는일밖에 하지않아요
회사도 정말 다니기 싫어요.모든걸 놓아버리고싶어요
바람불때 머리가 찰랑거리는게 아니라 지마음대로 돌아다니는느낌...
그 더러운 느낌을 여러분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24세인데 머리는 거의 박영규라구요...죽고싶어요...
프카를 어떻게구해서 한 삼개월먹었는데 아직까진....휴우~~~
자살생각이 자꾸나고 사람들 만나기도싫고 스트레스에 더많이 빠지는기분입니다
좋아하는여자도 있어요.동갑내기에 같은회사다니는데 지금은 친구처럼지내죠
하지만 속으로 조아하고있어요 근데 그녀는 아직 제가 탈모인줄 몰라요
알게된다면....그 생각으로 회사가기도싫고 미칠지경입니다
거의 요새 3개월동안 하루에 300개정도는 빠지는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힘없이 떨어지는 머리를 보고있자면 기분이 정말....
아침에 방을 쓸고 저녁에보면 한 30개정도는 마구마구 돌아다녀요....
그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맘이 아프고 힘이 빠집니다
어떻하지요?? 전 미쳐갑니다!!정말이지 살려주세요
남들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는일에 이렇게 고민한다는게,,,,싫어요
정말이지 머리만 다시난다면 내인생에서 마지막 30년은 주고싶어요
내가 만약 70세까지 살거라면 그냥 대머리아닌채로 40살까지만 살다가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습니다
의학이 발달했다는데 어떻게 대머리만 아직못 고칠까요??
정말 슬픕니다.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어쩌지요??
정말이지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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