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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미녹시딜 1년 5개월 사용후 내린 결론
저는 미녹시딜을 2007년 1월부터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미녹을 처음 바르기로 결심할 때는 무척 걱정이 들었습니다. 쉐딩이 일어날까 하구요. 그런데 다행히 저에게는 전혀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미녹 바른지 4개월 정도 지나니 잔털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더 자라지는 않더군요. 잔털의 평균 길이는 약 1센티 정도 였습니다. 제가 1년넘게 발라봤으니 그이상 더 안자란다는 것에 확신이 듭니다. 그래도 눈에 보이는 효과를 얻고나서 용기가 생기게 되더군요.
그러나.. 그 잔털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무렵 거의 다 빠지더군요! 어떻게 가꾸어 오던 것들인데. 그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바른 미녹시딜 통을 보면서 돈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더군요. 계속 발라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계속 발랐습니다. 적어도 1년은 바를 각오를 하고 시작했기에.. 하루 꼭 두번은 아니지만 매일 발랐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올 때 까지 잔털은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올 봄부터 잔털이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미녹시딜을 바를때 처럼 잔털 길이도 1센티 정도 나오네요. 작년에 느꼇던 희열을 요즘 또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1. 미녹시딜을 바른다고 해서 1년내내 잔털이 유지되지는 않는다.
2. 미녹시딜의 효과가 확실한 시기는 봄~여름이다.
입니다. 혹시 여기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약 1년전에 4개월차 정도 되었을때 올린 사진이 있습니다. 궁금하신분은 검색해서 비교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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