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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IMF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
IMF 를 경험한 나이 입니다. 20대 중반 경에 겪었죠.
IMF는 대략 이러하죠.
국가에 외화가 바닥이 났다. 왜 기업들이 해외에 무리한 투자를 했고 나라는 그것을 방조했다. 대마불사! 그 무리한 투자들은 결국 대부분 실퍠였고 외화는 동이 났습니다.
사실 따지고 들면 동남아 외환 위기에 쓰나미가 몰려들 때 그것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 등등 다양합니다만 간명히 "대기업은 외화를 마구 뿌려댔고 나라는 방임 또는 후원했다" 이겁니다.
그 결과 외화가 바닥!! IMF라는 신자유주의 상징과도 같은 기구에 외화를 빌려 옵니다.
대신 IMF는 한국에 들어와 점령군 행세를 하게 되죠. 부실한 기업들 날리고, 기업들 인원 감축을 통한 구조 조정을 하고, 돈이 되는 골목 상권 영역까지 대기업이 치고 들어갈 수 있는 규제를 풀어버리는 약육강식의 시대를 열어 버립니다.
자!! 나라는 이런 환란으로 인해 절단이 난다고 치고...
개인으로 돌아가면 더 간명해집니다.
개인은 직장을 잃거나, 장사가 안되서 폐업을 하는 등 소득원을 잃어버립니다.
물가는 치솟은 외화 덕에 모든 것이 다 오릅니다.
100만원을 벌던 사람의 소득이 0원이 되었는데, 물가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떨어지더라도 소비의 틈이 없습니다.
소비를 안하니 내수가 안돌죠. 상점들이 폐업합니다. 더 많은 실업자가 양산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섰습니다.
지금 현재 2024년!!
IMF는 아직 안왔으니 안심할 수 있습니까???
IMF 이후 풀어진 규제로 골목에 다 대기업들이 들어왔습니다. 원래 동네 슈퍼, 카페, 빵집이었던 장소가 편의점, 스타벅스, 파리 바게트가 들어왔습니다. 이젠 그마저도 검은 머리 외국인 쿠팡이 차지해 나갑니다.
개인의 소득이 늘어난 만큼 물가가 올랐으면 좋겠으나 소득 수준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만 물가는 세계 최고에 가깝습니다.
그냥 IMF 당시처럼 쓰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먹을 걸 줄이고 약조차 덜 먹고 버티는 시절입니다.
공공영역에 있어 서민들이 숨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인 지하철, 공항, 의료보험, 철도, 전기 등에 민영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모습이 다소 달라져 있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습이 IMF와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3년 2개월이나 남은 대통령의 임기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총선 이후 잘못된 성적표를 우리 국민이 받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첫번째는 부족한 세수를 매꾸기 위한 대규모 세제 개편이 들어갑니다.
담배와 술에 붙은 세금 대폭 올릴 겁니다. 현행 10%인 부가세를 20%까지 올릴 겁니다.
두번째는 기재부 등의 관피아들이 윤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공기업들을 털어먹을 민영화와 더불어 영원히 빨아먹을 빨대를 마련하겠죠.
세번째는 의료와 전기, 공항, 철도, 지하철 민영화를 시도할 겁니다. 어쩌면 수도까지도요.
네번째 독도와 7광구등 국토를 일본에 팔아먹을 겁니다.
특이점은 이전과 이후가 전혀 달라져서 역행이 불가합니다. 한반도의 특이점은 올해가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4월 선거가 가장 큰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앞으로 선거판을 이상하게 흔들려는 다양한 뉴스들이 쏟아질 겁니다.
흔들리지 말고 좌고우면하지 말고 쭉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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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세상 돌아가는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면 우울해 지니까
조금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면 우울해 지니까
조금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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