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속에 모낭들이 이렇게 말했다..
""아니,이사람 정말 열심히 탈모치료를 하고있는데 그만 우리가 올라가자..
미안한 생각이 자꾸드네...그래 올라가보자....두피밖에 세상은 어떤지 우리 올라가서
느껴보자......."" 광개토대왕 두피속에 숨어있는 모낭들의 대화중에서.......
두피속에 꽁꽁 숨어있던 모낭속에 머리카락이 조금씩 바깥세상으로 나와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파란하늘에 멋스러움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잠실야구장에 주차를 하고 종합운동장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식수술받은 병원을 갑니다..
왠지모를 가슴설레임...
모발이식수술을 받기전에 상담실장하고 면담중 이런말을 했습니다..
올라오는데 왠지모르게 가슴이 뛰더라구요..
왜 가슴이 뛰냐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새로운 인연이 되어 사람을 만나면 저는 가슴이 뜁니다..."""
그래서였을까요?...게시판에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달아드리는데
제가 봐도 참으로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고있습니다..
설레임입니다....반가움입니다...설레고반갑고 왠지모르게 느끼는 동질감...
그 동질감은 동병상련의 마음일 것입니다..
이식수술을 받기 6개월전부터,세세하고 꼼꼼하게 모발을 연구했습니다..
집에 형님들이 보기에는 쓸데없는 공부였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공부였습니다..
치료를 계속받다보니 이식수술받은곳외에 머리가 조금씩 올라오고있습니다..
애초에 이식수술을 받을려고 면담을 할적만해도,
정수리에도 머리가 너무없었는데 이것이 조금씩 메워지고 있으니 참으로 놀라운 변화입니다...
책상위에 올려놓은 카렌더4개...
1)먹는약을 매일기록...
2)바르는약 두종류를 매일기록...
3)약용삼푸(2가지번갈아가면서 사용)를 매일기록...
4)병원내원하여,관리및 치료받는것을 매일기록...
빼곡하게 써내려가고있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일류대 수석을 했을터인데.......
탈모라고 하는 녀석이 너무미웠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학내 제일의 꽃미남으로써,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었는데
20대중반에 찾아온 탈모는 제스스로를 너무 위축시켰습니다..
40이 넘은 지금 저는 정말 누가봐도 열정적으로 탈모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제스스로 임상실험대상자가 되어 꼼꼼하게 분석하고 매일매일 체크하여
1년이 지난후 그결과를 여러분들에게 공개해드릴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
영화로 치자면 지금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들을 섭외해서 촬영에 들어갔는데
내년봄에 개봉을 생각하고 있는 입봉 감독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글과 댓글에 많은 분들이 쪽지를 보내주십니다..
일일이 감사드립니다..
제 별명이 광개토대왕인 이유는 확대지향형 성격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자 노력합니다..
탈모치료를 하기전에는 그저 그러려니 했지만 치료를 하기로 마음먹은이상
반드시 잘되게 하리라는 굳은 의지만이 제몸 구석구석에 있을뿐입니다..
손자병법에 보면 적을알고 나를알아야 백전백승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모발연구가가 될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발관련 공부를 하다보면
왠지모르게 제가 이래서 머리가빠졌구나...이래서 가늘어졌구나...이래서 푸석거렸구나를 알게됩니다..
조금씩 배워나가고 알아나가다보면 저만의 치료법도 알게 되겠지요...
머리에 조금씩 힘이 생기고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 머리가 나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운다음 하루를 시작합니다...
득모하세요라는 말이 덕담인 이곳 대다모...
저는 치료를 더열심히 하여 기적을 연출해보고자 합니다...
스스로의 대한 다짐입니다...
여러분 한분한분의 득모를 기원드립니다........
꼭 득모하시길 간절이 기원드리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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