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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경험담 입니다 ...

  • 25년 전

  • 1,185
0
어쩐다 wrote:
> 위노유 사이트에서 모발이식 동영상을 봤더니만 정말 겁나더군여..ㅜ.ㅜ
> 근데, 수술하고 나면 많이 아픈가여?
> 으그 그 동영상 괜히봤나봐여..찔찔
> 이식받으신분들 말 들어보니 2~3일쯤은 무쟈게 고생한다던데..
> 얼굴도 퉁퉁 붓고..-.-;
> 정말인가여?
> 전 청담동에 있는 김xx모발외과에서 이식술 받을예정이랍니당.
>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이왕에 하는거 맘 편하게 하고 싶어서리..
> 혹시 이 병원에서 이식술 받으신분 안계신가요?
> 경험담 좀 들려주세염.
> 마음의 준비를 하려구여. 에휴~~~~
> 글구 타 병원에서 이식술 받으신분들도 경험담 좀..^^;
>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 부탁드립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 야옹아빠님과 래온님의 답변 기대하겠습니당. ^^;
> 저도 모발이식 받고나면 경과보고 열심히 할게염~~~

저는 김xx모발외과에서 수술한지 2달정도 됬습니다.
수술받기 며칠전의 초조함이 남 예기같지 않아서 리필을 답니다.
수술받는날 아침10시경에 병원에 도착했고(한10정도 늦은것 같군여..)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수술방에 들어 같습니다.
이때가 긴장이 극도로 되는 순간이죠....
수술대에 엎드려서 후두부 채취를위해 마취주사를 약10여방 정도 후두부에
골고루 맞았어여....이때는 그냥 따끔한 정도구 참을만 합니다...
(주사맞는것을 무지 싫어 하시는 분이라면 할말 없지만,전 그다지...)
그리구 후두부채취에 들어가는데(수술전 가장 겁나했던 부분)
정말 아무느낌 없어요. 근데 이때 피가 뺨을타고 한줄 흘러 내렸는데
기분이 좀 묘하더군여...
그리고 절재부의를 봉합할때도 마취상태라서 별 느낌은 없구여...
이 작없이 끝나면 모발을 분리하는 동안 대기하면서 병원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하고 1시가 약간 넘어서부터 모발이식에 들어간것 같군여...
모발이식이 시작되면 수술대에 똑바로 누워서 이식부위에 마취하고 이식모 심고 다시 마취하고 이식모 심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후두부가 수술대에 닿는걸 방지하기 위해 수건뭉치를 목에대고 있어여.
마취는 전체를 한꺼번에 하는게 아니라 부분을 1.2번 주사하고. 그부분을 심은
다음에 옆부분을 다시 마취하고....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2시간여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진행이 됬는데, 시간이 계속 지남에 따라
뒷머리에 마취가 풀리고 수건뭉치를 사용했지만 뒤통수가 수술대에 자꾸다면서 통증이 좀 생기더라고여...그리고 봉합부의가 닿지 않으려고 목을 들다보니 나중에는 목이 꽤 뻐근했어요...(전 남들보다 이식모가 많아서 이시간이 길었는데 보통 심는 정도면 그리 길지는 않을겁니다..)
수술이 끝나고나니 목도 아프고 같은 자세로 오래 누워있었더니 머리가 멍하더군요...
간단한 주위사항을 듣고 준비해간 모자를 쓰고 제가 운전해서
집으로 왔고, 혹시 통증이 있으면 먹으라고 진통제를 받았는데 통증은
별로 없어서 그냥 잤어요.(뒤통수를 건드리지 않는한 통증은 별로...
잘때 그냥은 못자고 옆으로 누워서 자야함.)
그리고 붕대는 안 감았고 다음날 병원가서 머리를 감았어요
수술3일 후부터는 집에서 조심스럽게 혼자 감아서 다른님들처럼
머리를 못감아서 생기는 불편은 별로 없었구여...
수술4일후 부터 2~3일간 이마부터 부워 올라와서 눈주위까지 점점 내려오더군여
수술후 7일,10일째 되는날 철심과 실밥을 제거하러 병원을 같고 이것으로 치료과정은 모두 끝이납니다. 잠은 병원에서는 3~4일 후부터 누워서 자라고 했지만 실밥을 풀고 나서야 누워서 잘만 하더군여...(옆으로 자는것도 습관이되니 잘만하더군여..)
대충 제가 기억나는 것은 이정도군여...
지금 제상태는 이식모는 거의 탈락했고 곧 있으면 나올 머리를 담담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질문하세요. 아는한은 대답드릴께여...
수술 잘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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