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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3월10일 목요일에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일요일 이네요.
꿀같은 휴가가 이렇게 끝나가다니 ㅠㅠ
각설하고..
저는 탈모가 시작된지는 10년정도 되었고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계속 복용중입니다.
탈모부위는
앞머리 엠자탈모가 있고
약을 제때 챙겨먹지 않아서 그런지
정수리 부분도 머리가 3센치 이상 자라지 못하고
매우 가늘고 숱도 적었습니다.
병원 상담은 10군데 정도 받아봤고
모발이식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눈팅만 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
고심끝에 수술할 곳을 결정하였습니다.
일단 수술하기 전에 긴장도 좀 되었는데
절개중에선 가장 비싼곳중 한곳이고
하루에 한명만 하는 곳이다 보니
vip처럼 대우해 주셨고
다들 굉장히 친절하게 잘해주셨습니다.
모발이식을 하면 제일 하고 싶었던게 올백머리였으나
막상 이식을 하게 되면서 그게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발이식을 할 수 있는 양은 굉장히 한정적인데
보통 탈모는 나이가 들면서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앞머리 엠자부분만 이식을 하게 되면
나중에 고 부분만 남고 빠져서 보기 않좋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정수리까지 전체가 다 빠질걸 예상하고 해야하는데
뒤통수에서 빼오는 걸로 다 카바하려면
상대적으로 앞이마 라인이나 엠자 채우는 것은 무리라고 합니다.
원장선생님이 경력이 많으시고 전문가시니
선생님의 의견대로 따르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매일 꿈꾸던 올백머리는 포기하게 되었네요 ㅎㅎ
사진보시면
가르마할 부분인 왼쪽엠자는 밀도있게 하고
가르마 없이 덮어질 오른쪽 엠자는 이식 자체를 거의 안했습니다.
그 외 정수리 부분은 전체적으로 하였구요.
이렇게 해서 앞머리를 내리고 다니면
전혀 탈모 티가 안난다고 합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몇 모 심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완전 풍성해지거나
광범위한 탈모도 정상인처럼 된 사례들을 보면서
의아한 점이 많았으나
약을 안먹던 분들이 수술하면서 약도 챙겨드셔서
큰 효과를 보신 분들이거나
사진상 그렇게 보이거나
이런 경우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가렸을때 사진보면 탈모인 티가 크게 안나거든요.
수술하는 도중에는 마취할 때 빼곤 크게 아픈건 없었습니다.
저녁에 마취가 풀리면서 잠잘때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이제 3일차가 되가는데
절개한 부분이 찌릿찌릿하면서 아프고
흉터가 늘어날까봐 항상 목을 뻣뻣이 하고 있다보니
이게 상당히 피곤하네요 ㅎㅎ
빨리 생착기간이 지나서 머리좀 시원하게 감고
목도 편안하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발이식 그냥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보통일이 아니네요..
수술후에 열흘정도 생활에 불편함도 있지만
정신적인 압박이 매우 크네요..
수술결과는 최소 반년은 지나야 하는데 벌써부터 초초한 느낌??
이식한 것들이 다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제발 수술결과가 매우 좋게 나오기를...ㅠ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앞으로 주기적으로 후기 경과사진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식하고 나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언제부터 머리가 나기시작하는지 등등..
모발이식 고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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