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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오늘 2500모 절개 헤어라인 모발이식 받았습니다~!
일단 원장님이랑 상담실장님과 그 외 모든 분들 다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2시 수술이라 1시30분부터 탈의실가서 옷갈아입고 준비했습니다.
개인 옷 수납함에 비밀번호 걸려있는 거 보니 큰 병원이긴 하구나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수액같은거 링거 꽂고 맞다가 설명또 한번 듣고 수술실 갔습니다.
절개라 후두푸 잘라내는데 솔직히 조금 무섭긴 했습니다..
(잘라내는게 무섭다기보단 그 털들 속에서 환부를 어떻게 소독하고 머리감고 염증생기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될 미래가 걱정되었죠..) ㅠㅠ
그리고 이래저래 해서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집갈땐 병원에서 주신 비니 쓰구 갔구요! 근데 비니를 좀 오래써서 걱정이 되긴하네요.. 7시부터 10시까지 써서..ㅠㅠ
지금은 생착스프레이만 열심히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후두부가 좀 걱정되네요.. 절개봉합하고 당일 샴푸를 했는데 괜찮은건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아.. 이 땡기는 느낌.. 너무 좋지 않네요 누가 뒤에서 뒷머리채 잡고 안놔주는것같습니다..
괜히 실수로 잘못 움직여서 상처부위 벌어지고 찢어질까봐 노심초사하게 되고..ㅠㅠ
어서 잘 아물고 실밥풀고 마음껏 마음대로 머리감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일 걱정인건 제가 탈모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제가 탈모 진행중인것같다고 하셔서.. 약을 먹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약은 또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대다모에서 많이 배워야 할 듯 합니다..ㅎㅎ 앞으로 경과 지켜보면서 사진 첨부해가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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