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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0모 차이나는데 문제 삼을 수가 없다고요?

  • 21년 전

  • 897
0
로엔님 답변을 너무 포괄적으로, 그리고 병원 옹호적으로 달아 주셨군요.

일단 저는 모발이식 수술을 할 생각 없습니다. 더군다나 비싼 수술비에 대한 분석끝에 그 병원의 임대료까지도 내가 걱정해주며 마땅한듯 수술비를 내야한다면, 더욱더 수술대에 오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네요.

제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의사를 못믿는다고 한 부분은 의사를 전면 부정한다는 말이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물론 돈내면 뒷머리 떼다가 앞쪽에 심어줄거라는 기본적인 신뢰감은 의사와 환자사이에 존재하죠. 어느 의사와 환자 사이래도 말이죠. 그정도는 누구나 다 의사를 믿습니다. 저도 믿고요.

하지만 믿을 수 없는 부분은 이식한 모발개수 라고 두번 말씀 드리게 되네요.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전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결과치를 약속하고서 수술에 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대치의 정도에 따라서 수술비용도 떨어지고 올라가고 하는 거고요. 근데 그 결과치를 확인 할 수 없다면, 전적으로 의사의 말만 믿어야 한다면... 허허허....

님께서도 처음 답글에서 말씀하셨잖습니까. 솔직히 의사가 3000모 심고서 4000모라고 속일려고 들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요. 그럼 마냥 믿기만 하면 결국 속임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 거 아닙니까? 더군다나 3000모는 얼마고 4000모는 1.3배 금액이다라고 했을땐 그 차액만큼을 고대로 쌩돈 날리는 결과가 되는 거죠.

음식점의 음식. 매번 3500원이면 똑같은 짜장면이 나옵니다. 자동차, 모델과 옵션이 같다면 내가 살때나 옆집 아저씨가 살때나 차 가격 같습니다.

물론 모발이식수술이란 것은 치아교정처럼 병원마다 가격이 다 다를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결과물을 약속해놓고 그 결과치를 지키지 않는 다면, 그 점만큼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머리심는 의사 조차도 제대로 몇가닥 심었는지도 모르면서, 때로는 덜 심어 놓고서 다 심어놓은척 말하면서, 우리 병원은 많이 심어주니까, 그리고 잘 하니까 비싸지 괜히 비싼게 아냐! 하는 식의 것이 메스꺼울 뿐이군요.

여러분 냉청하게 생각해 보세요.



>
> 저도 수술하기 전에는 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 무슨 수술이 이렇게 비싸? 만약 얘기한 것 보다 훨씬 적게 심으면 어떻게 하지? 만약 심어놓고도 나지 않으면..
>
> 등의 의구심이 생겼죠..
>
> 그래서 실제 수술할 때도 한 400모 정도 까지는 셌습니다...그런데 세다보니 별로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분명 대략적인 거야 알 수 있겠지만... 의사가 얘기한 갯수라는 것이 어차피 내 머리카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 만약 4000모(솔직히 이식 수술에서 4000모는 진짜 뒷쪽 숯이 많지 않음 상당이 무리한 수술이라더군요....그만큼
>
> 절개 부위가 커지겠죠...)이식해서 3000모만 심는다면 진짜 이건 문제가 되겠지만...의사의 판단 기준에 4000모
>
> 정도 나올걸로 예상했는데...절개부위에서 다 채취해보니 3000모 밖에 채취가 안되더라...그래서 채취한건 다 심었다
>
> 이거 가지고 문제 삼을 순 없습니다...
>
> 모발이식 수술이란게 어디 다른데서 머리카락 사와서 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주시구요..
>
> 그리고 저도 수술전에는 수술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수술하고 나니 비싼 것은
>
> 인정하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수술하게 되면 5-6명의 모낭 분리사들..간호사들
>
> 수술비, 병원 임대료 등 고려하고 결정적으로 비보험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보험된다고 해서 우리가 내는
>
> 돈이 적어질 뿐이지 의사가 받는 돈이 적어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터무니 없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
> 그리고 의사를 믿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
> 그럼 세상에 어느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우리가 받는 서비스는 모두 못믿을 겁니다..
>
>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은 노력한 것 이상으로 얻으려 하겠죠..음식점의 음식 부터 대기업에서 제조하는 자동차 까지..
>
> 하지만 그래도 그 분야를 업으로 하고 어느정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쉽게 그런일은 하지 못할 겁니다..
>
> 평판이란게 무서워서 한번 어긋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테니까요..
>
> 만약 님이 수술하신다면 이 게시판에 이름이 오르는 병원 중에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 지명도라는게 어느정도 거품이 있긴 하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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