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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식 후 150일 후기(3500모)
작년 12월 말에 3500모 수술 절개로 진행했구요
서울 압구정 ㄷㄹㅎㅇㄹㅇ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먼저, 이 곳을 선정하게 된 계기는 별거 없습니다
원장 두 분이 계시는데 딱 스타일이 경상도 남자 있죠
저희 아버지 같이 무뚝뚝하고 신념 있으신 분들요
걍 딱 보니 이 분들은 적어도 구라는 안 치겠구나 했죠
뭐, 그냥 그 자리에서 어찌 보면 생각 없이 수술 결정함
3500모 엠자와 정수리 밀도 보강 진행했습니다
엠자는 많이 파였고 정수리는 갈라지고 안쪽이
살짝 비춰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수술 후 3일간 생착 스프레이 뿌리는 것과 10일간 관리
병원 지시대로 잘 했으며, 수술 직후의 경과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기냥 휴가 내고 이주일 정도 푹 쉬어버렸습니다
라인도 이쁘게 잘 그려졌었고 수술 직후의 모습이 맘에
들어서 내심 암흑기 라는 것이 안 오면 좋겠다 했는데
이건 암흑이 아니라 머리통이 백지화 되더군요
심은 머리는 일단 99퍼센트가 빠졌고 심은 곳 주변도
동반탈락으로 아주 깔끔하게 싹 빠져버렸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헤이하치가 되었죠
동반 탈락이 이렇게 온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황당해서 병원에 연락해 봐도 네, 그거 다 나요~
라는 뻔한 대답이 돌아오니 어쩔 수 없이
삭발을 감행하였습니다, 이 때가 90일 정도 쯤이었습니다
두상 자체는 내가 봐도 이쁜 편이어서 되려
예전보다 훨씬 낫다고 주변의 평도 좋다보니
딱히 심적인 부담 없이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비니라던가 모자도 잘 어울리는 편이어서 자주 애용하죠
근데 이게 한 100일 넘어가니까 정말 머리가 죽순처럼
막막 올라오는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였죠
그리고 현재는 머리가 정말로 많이 자라서 삭발 후
두 달이 지난 지금 머리카락이 1센티? 조금 넘는거 같은데
불빛 아래에 있어도 괜찮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머랄까, 정말 감동인게 고등학교 때 상고머리 했을 때
그 감각 같은겁니다, 머리카락들도 역시 뒷머리라 그런지
힘이 있고 빠릿빠릿하게 서 있더라구요
지금도 약 잘 먹고 밥 잘 먹으면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약 복용하고 있고 미녹시딜은 평생 바를
자신이 없어서 시작도 안 했습니다
뒷머리에 상흔은 거의 안 보이구요 반삭 상태에서
조금 보이던 정도 였던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150일차인 지금도 너무 만족스럽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네요
200일차 정도 즈음에 사진이랑 가져와 비교 샷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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