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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올리니 끔찍하네여.

  • 20년 전

  • 937
0
사진보니깐 3개월 제 모습보는것 같네여..
끔직합니다. 그때 생각하면..
쓱싹쓱싹 뒷머리 짤르고. 확! 뒷통수 띄어내고..
콕콕콕콕 심고..
수술후 한 일주일간은 죽음이었는데.
4개월 가까이 지나고 나니 별것 아닌듯 싶고..
돈아까운 생각은 안드는데.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해서. 좀 걱정이네여..
생각해보면 그 고통보다.. 수술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게 더 무섭죠


>수술한 첫날인데요
>우리 만복이 죽어가는 모습 내가 나에게
>연민을 느끼네요 여전엔 괜찮았었는데
>
>수술하는거 돈만 있으면 그냥 하는거지요
>누워서 시키는대로 하면 되고 집에 가라면 가면 되지요
>근데 문제는 고통이 따른 다는 건데 그순간만큼은 수술에 대한
>후회가 생깁니다 그냥 살걸
>머리 썰고 뜯고 이마에 박고 아픔은 없지만 심장이 두배로 빨라집니다
>마취깨면 죽음이구요
>근데 병원에 무슨 상담을 그렇게 받으러 오는지 여러명 계시대요
>전 여친이랑 같이 갔어요 우리 여친은 모발이식 못하게 하려고
>협박까지 했는데 충분한 댓가를 치르고 했습니다
>하고나서 이렇게 집에 있으니 별 생각이 다나네요 어릴적 생각 캬아~
>머리 걱정 없이 아낙들이랑 어울리던 그때 그립긴 그립네요
>우리 님들도 그런때가 있었을텐데 얼른 머리들 심으세요 그것도 안하면
>후회더 커지니 뭐라도 해야 할만큼 했다고 하지요
>수술하고 나면 아낙들이랑 술한잔 합시다
>
>사진 막 가져가지 마세요 불쌍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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