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이곳에 글 올리는 것.
간만에 이 곳에 또 들어와 보는 것은 지난 주에 나온 간기능 검사 결과 때문입니다.
먼저 프카 복용력부터 얘기하자면..
2004년 1차 수술전에 한 1년 열심히 먹다가, 또 한 1년 대충 안먹다가 2004년 수술 전에 한 6-7개월 이상 열심히 먹은 후 현재까지 그런대로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2004년 수술 후 열심히 복용하다가 2005년도 초부터 한 3-4개월 잘 안먹다가 2005년 2차 수술 앞두고 한 3-4개월 열심히 먹기 시작 한 후 현재까지 그런대로 열심히 먹고 있었다느느 얘기지요.
그런데...
연초에 간 기능 검사를 했는데... 글세 간 수치가 40/77... 놀래서 다시해보니 45/85가 나왔네요. 초음파해보니.. 지방간...
간기능 안좋아진 건 순전히 지방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원래 병원은 12월에 무지 바쁩니다. 왜? 이어지는 망년회... 망년회... 거기에 여러 모임들... 그 와중에 이거 저거 해야할 일들도 많아 술마시고 들어와서도 새벽까지 일하고 또 아침일찍 나가고...
그러다 보니 피로에, 영양과잉에, 운동부족에 지방간 올수도 있지요.
그래도 수개월전 검사에서는 정상이었는데...
그래서 의심이 드는 것이 프카입니다.
혹시나 하고 약전 찾아보니... 간기능 나쁜 사람 요주의 투약자이더군요.
간 대사 약제이기때문에 신장 기능과는 무관한데... 간 기능하고는 관계가 있을꺼 같네요.
그래서 한 10일 프카 중단하고 간기능 회복하는 약들 복용했더니... 어제 재검사했는데 드라마틱하게 회복되어 있더군요. 25/32
물론 한 열흘간 조신한 생활, 덜 피로가 쌓이도록 한 생활, 프카 중단, 간 기능 회복제 복용 중 뭐가 주요했는지는 몰라도 (아마 전부다 이겠지요..) 프카도 간기능에 한 역할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 오늘부터 머리감을 때 머리가 눈에 띄게 빠지는 군요. 그 전에는 거의 빠지는 것 잘 몰랐었는데...
결론) 프카 복용하시는 분들... 간 조심하시고 가끔 간기능해보시길... 그리고 간 나빠지지 않도록 피로하지 않도록, 술 많이 하지 마시고.. 운동도 많이 하고...
나도 내일부터는 조심스럽게 프카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그리고 간기능 검사 한 3주후에 다시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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