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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부산 서면 모 병원에서 견적을 받았습니다 너무 우울하네요 ㅠ
저는 유전적으로도 탈모가 없었습니다 현재 29살인데 세살터울 형도
풍성하고 제 60다되신 아버지도 그 나이 치고는 숱이 많으십니다
할아버지, 삼촌도 탈모로 고민한적 없고요
제 나이 21세 말 군생활중 골육종이라는 악성종양에 걸려서(뼈암)
2년을 수많은 수술과 지독한 항암화학요법을 겪으며 뼈를 깎는 고통 끝에
완치받게 되었고 장애 및 여러 후유증이 남았지만 생존하고 건강을 회복해 지금은 국가공무원으로 재직중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암튼 항암치료 후 탈모를 수차례 겪고 이제 정수리 앞머리 쪽은 도무지 회복 안된채 6년이 넘었습니다.
옆, 뒷머리는 그래도 영구부위라 그런지 어느정도는 자랐어요
작년 여름 서면 에0지 에서 상담 받고 일단 탈모가 심해서 아보다트 1년 복용해왔습니다.
약효가 있긴 하더군요 윗머리도 약간이지만 그전보다는 짙어졌고
본머리도 숱이 굵어진게 보입니다. 이정도 되니까 수술부위가 넓지만
수술을 해볼만 하겠다 하시네요. 정말 외모에 관심도 많고 미남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자랑하는게 아닙니다)
퇴근하고 가발벗고 거울 보면 옆머리 뒷머리는 긴데 정수리 앞머리는 없어서 상당히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 참 씁쓸하게 많이 웃었지요
잡소리가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수술은 해볼만 하다는게 희망적으로 들렸지만 견적을 내고 절망했습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먹고살기도 벅찬데 1000모에 280,
저는 총 견적 1500나왔습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천오백이라... 원래 이정도 인가요? 요새 우울해서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사무실에도 꼰대같은 인간이 제가 가발이란걸 알아채고
사람들 다 듣는데서 가발쓴다는걸 말해버리고...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요
애써 담담한척 웃으며 농담조로 넘겼지만 마음은 찢어집니다
사무실 분들도 첫인상이 잘생겨서 좋다고 하셨는데...
원래 이렇게 비싼건지, 더 싸게도 할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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