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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관리] 절개 12일 후 실밥 풀고 왔어요.
이식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12일이 지났다니 정말 시간 빠르네요. 12일동안 조심조심 하느라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다시는 못하겠네요 ㅋㅋ
혹시 자다가 긁거나 해서 빠졌을까했는데 다행히 피가 흐르지 않았으면 괜찮다고 이제는 편히 자라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고 원장님이 말씀해 주시네요
참고로 절개 3400모 정도 했고 실밥 풀때 조금 따갑긴 한데 버틸만 하네요. 간호사분이 뒷 부분 너무 샴푸를 약하게 해서 각질이 많다고 내일부터 힘 줘서 샴푸를 하라고 합니다.
앞머리 이식한 부분도 세게 힘줘서 감으라고...(겁이나서 오늘 아침도 살살 했는데..) 하셔서 오늘 신나게 머리 감아보려고 합니다.
이제 다가올 암흑기가 기대가 되네요 ㅎㅎ 정말 조마조마했는데 생각만큼 큰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ㅎㅎ
원장님이 탈모약 꼭 먹으라고 하셔서.. 아 평생 먹어야 하는구나 했습니다..
다들 수술 하시고 잘 관리 하셔서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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