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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예약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많은 탈모인들처럼 저도 어렸을 땐 머리카락이 아주 굵고 숱도 정말 많았습니다.
펌을 좋아하고 잘 어울리기도 해서 숱이 더더욱 많아 보였었고요(그리운 시절..)
근데 펌을 너무 자주해서 그런지 아니면 다낭성난소증후군(생리불순으로 내원했다가 진단받게됨)때문인지
고3~대학교시절 가정에 많은 우여곡절로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점점 머리가 가늘어지면서 두피도 예민,약해지고 머리가 많이 빠지면서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이마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넓었으나 양옆으로 엠자가 생기면서 더 심각하게 보이게 되었습니다ㅠ
앞머리 까는 건 생각도 못해봤고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안부는 날이 없음)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앞머리로 열심히 가리고 다녀서 제 이마를 본 지인은 거의 없지만 항상 스스로 위축되었어요
진짜 어렸을때부터 모발이식은 꼭 할거야!라는 마음이었지만
개쫄보+ 몸에 손대는 거 싫어함(모든 시술, 수술) 때문에 미루고 미루던 모발이식을 드뎌 예약까지 하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상담, 견적받은 바로는 2800모를 심기로 했고요,
이식 수술 하고나서 꾸준히 후기 올리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2800모정도를 뒷머리에서 채취하면 숱이 눈에 띄게 줄을까요?(비절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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