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모발이식 모낭 펀칭/채취 관련하여 질문있습니다!

참고로 수술당사자는 동생이고,
저는 보호자로 함께 동행했던 친형입니다.



<22 년 12 월 초 >

2900모 엠자+구랫나루 비절개 모발이식을 받았었고,

수술일 기준
2주차-4주차
3개월
6개월
1년 꾸준히 경과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고,


<23년 11월 중순>

1년 경과 확인차 병원을 방문했을때
좌우 구랫나루 밀도 및 밸런스 차이로 보강을 진행하기로 하고, as일정을 잡고왔습니다.


<24년 4월 11일 수술당일>

첫 수술때와는 다르게 과정도 중간중간 생략되었고, 무언가 되게 어수선하고, 급하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의사선생님과 실장님 포함 직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전혀되지않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당초 구랫나루만 이식할 계획이었는데, 잘못된 소통으로 앞머리까지 수술전 디자인이 그려져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하여 앞머리쪽 디자인은 수술하지않기 위해서 4차례나 의사를 전달하였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묵살되었습니다.

원장님이 상담중이라 끝나면 불러드리겠다
또 다른 직원도 회복실쪽으로 자리를 안내한뒤 뒷머리 삭발만 진행하고 불러드리겠다
잠시만 기다려달라 나오시면 안된다
먼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도저히 안되서 카운터 쪽으로 직접가서 다른 직원한데 찾아가서 디자인 때문에 원장님을 찾아뵈야한다 라고 했더니 이미 수술 진행중이랍니다.

하.... 수술전 가장 중요한게 디자인인데
디자인 그린 후 수술전 사진 촬영도 하지않고,
삭발만한다더니 수술이라니
중간중간의 의료진의 말만 믿고 묵묵히 안내대로 따랐더니 머 이런 경우가..
그렇게 수술전 원장님을 꼭 만나야된다고 했는데..


암튼 각설하고...

그렇게 수술중인 방으로 수술과 상관없는 직원이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합니다.

당시 엎드려서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이었던걸로 보이는데,

원장님 말씀으로는
모낭채취 도중에 얘기를 전달받았기 때문에
당초 60~70모낭 정도 뽑을 계획이었는데,
구랫나루만 생각해서 45모낭 정도까지 뽑았다
결과적으로 절대 더 뽑지도 않았고, 버려진 모낭없이 다 이식됬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도중 얘기전달받은 타이밍은 서른 몇개 정도 채취했을때로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후두부 모낭 채취 과정이

후두부 삭발 → 마취 → 펀칭 → 채취(extracting) → 식모기

단계가 있다고 한다면


펀칭 과정에서 이미 계획된 모낭을 모두 펀칭해서 채취할 준비를 하지않은가요?

즉,, 계획된 수량만큼은 미리 펀칭이 이루어지고, 한꺼번에 채취하는것이 아닌가요?

그러면서 이미 펀칭되어버린 모낭은 못쓰고 버려지는건 아니냐 하는것이었죠.



원장님은 아니다.
그렇게 펀칭하는 병원은 없다. 그럴수가 없다.
예를들어 50개를 펀칭한다라고 했을때
한개 펀칭하고 뽑고, 한개 펀칭하고 뽑는다.
각도나 깊이가 사람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날아가지않게 조절해야한다.

즉, 뚫고 가져가고 뚫고 가져가고 한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결론은
중간에 수술도중 보고가 들왔을때 35~40개 가량 뽑았던 시점이었기때문에
별 문제없이 몇개 더 뽑고 끝났다. 오버해서 뽑은 갯수 없이 멈췄다. 입니다.





여기서 진짜 궁금하고, 전문가 분들께 여쭤보고 싶었던 것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의사가 직접 수술하는 장면과 함께 모발이식 과정을 짦게 요약해서 보여주는데,
펀칭이 여러번 이루어지고 나서, 한꺼번에 채취를 하더라구요.

https://youtu.be/39N8swGVLxQ?si=6eWq8dSl57uXknSK
(19초쯤 부터 펀칭 장면이 나옵니다.)

작업하시는 분마다 스타일이 다른것인지,
저희 병원 원장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1펀칭 1채취 방식이 맞는건지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이왕 찝찝했던 과정들로 인해
최고의 결과 또는 만족은 얻을수없었지만

모낭이라도 아낄수있었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싶은데,
무엇이 맞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전문가님 계시면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https://youtu.be/39N8swGVLxQ?si=6eWq8dSl57uXkn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