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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를 이식했더니 검은머리로 바뀌는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새다리입니다. 전 H&W에서 수술한지 이제 한달반 됐습니다. 이식모의 95%는 다 빠졌는데 5%정도는 안빠지고 계속 그대로 길게 자라네요. 근데 신기한게 엊그제 밝은불밑에서 거울로 자세히 봤는데 음.. 어떻게 설명해야돼나... 제가 뒷머리 한부분에만 500원정도 크기의 새치가 집중적으로 있거든요. 근데 그부분이 하필 채취부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그 흰 새치들을 약간 채취를 해서 앞에 심었습니다. 전 새치부분을 수술전에 염색을 했는데 두피에 안닫게 끝부분 반틈 정도만 염색했습니다. 그러니까 끝부분은 까맣고 뿌리부분은 하얗죠. 그걸 심었더니 새로 나오는 뿌리부분은 완전 까맣게 납니다!! 그래서 까만색(염색부분)-흰색-까만색 이렇게 삼등분 돼있네요. 이렇게 돼있는 심은 머리를 7~8개 정도 발견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스트레스가 줄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함튼 신기하네요~~ ㅋㅋ
아직 한달정도 더 기다려야 이식모가 많이 나올꺼 같은데 벌써 까막까막한 점들(나올려고 머리를 내미는 귀여운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심은데로만 다 나온다면 밀도는 아주 만족하구요. 헤어라인을 3미리정도만 더 내렸으면하는 간사한 마음도 들지만 그건 제가 요구한게 아니기땜에 헤어라인도 만족합니다. 제가 한 3주반정에 삭발을 해서 지금은 뒷머리 길이가 1센치정도 되는데 뒷머리 봉합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뒷머리를 빗으로 들어서 밝은불 밑에서 자세히 봐도 아주 가느다란 핑크빗 실선이 보일듯 말듯하는 정도.. 그 실선도 갈수록 색깔이 엷어지네요. 한두달 후면 삭발해도 남들이 눈치 못챌듯.. 왜 진작 20대때 수술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듭니다.. ㅠㅠ 이식모가 좀 많이 나면 저도 사진 올리겠습니다. 다들 태진아같이 됩시다!! 악플은 쪽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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