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때 이미 90%는 완성됐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 새 모발 한 가닥 한 가닥에 힘이 더 붙은 느낌입니다. 1600모낭이 이제는 빈틈 하나 허용하지 않고 빽빽하게 자리를 잡았네요. 예전엔 바람만 불면 비대칭 이마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며 고개 숙이기 바빴는데, 요새는 오히려 바람 오는 쪽으로 고개를 빳빳이 듭니다! ㅋㅋ 시원해진 이마 라인 볼 때마다 유중호 원장님의 '미친 미적 감각'에 무릎을 탁 칩니다. '리즈 시절 복원'이라는 말이 괜한 자신감이 아니셨네요.
와이프는 거울 좀 그만 보라고 옆에서 구박 아닌 구박을 하지만, 사실 숱 많아진 앞머리 만지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 ㅋㅋ 요즘은 왁스에 스프레이까지 풀세트로 사 모으는 중이에요. 역시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진리를 매일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술, 담배 다시 시작했다고 원장님께 고백했었지만... ㅋ 그래도 제가 원장님과 약속한 약 복용 하나는 기가 막히게 지킵니다. 심은 머리는 안 빠져도 주변 머리 빠지면 '도넛 머리' 된다는 원장님의 뼈 때리는 조언이 자다가도 생각나더라고요...ㅋ 7개월 차인 지금 기존 모발들도 약 덕분에 힘이 실려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수술 전이랑은 비교도 안 됩니다.
솔직히 부산에서 강남까지 갔던게 보통 정성 아니었습니다 근데 결과 보니까 왔다갔다하는 왕복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요 오바 좀 보태서 두번도 가능합니다 ㅋ 요즘 말많은 대리 수술 걱정 없이 원할경우엔 수술과정을 CCTV도 볼 수 있고 채취랑 이식 역시 원장님들이 직접 최선을 다해주시니 결과가 안 좋을 수가 없죠. 1년 리터치 보장도 있지만, 제 머리 상태 보니까 병원에서는 저를 다시 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잘 돼서요ㅋ
망설이는 시간만큼 이마 라인은 뒤로 밀립니다..ㅋ 지방 사시는 분들 거리 때문에 고민하지 마세요. 평생 가는 머리인데 KTX나 비행기 비용이 아깝겠습니까? 네임드 있는 곳에서 한 번에 끝내는 게 정답입니다. 저는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자신감 넘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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