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발이식 17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느끼는 거지만, 역시 최고의 성형은 머리빨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ㅋㅋ 수술하고 나서 거울 볼 때마다 "진작 할걸"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문득 예전 제 모습을 기록해둔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참 새롭습니다. 지금은 앞머리를 시원하게 까고 다녀도 어색함이 전혀 없지만, 사실 수술 전에는 바람만 불어도 이마가 보일까 봐 전전긍긍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술 전 제 상태를 다시 떠올려보면 참 눈물 납니다... 군대 때부터 야금야금 올라가던 M자 라인이 전역 후에는 걷잡을 수 없었거든요. 이마는 광활하게 넓지, 양옆은 깊게 파여 있지... 전체적인 인상이 위로 쑥 올라가 보이니까 얼굴도 길어 보이고 노안 소리 듣는 게 일상이었습니다ㅋㅋ
제일 싫었던 건 이걸 바람 불 때... 앞머리 갈라질까 봐 전전긍긍하고, 소개팅이라도 나가는 날엔 화장실 가서 거울 보느라 정신없었죠. 미용실 가면 디자이너분이 "앞머리 숱이 좀 부족하시네요"라는 말 한마디만 해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미련하게 버텼나 싶습니다ㅋㅋ
상담 때 유중호 원장님께서 제 이마 라인을 보시더니 1900모낭을 권해주셨습니다 저는 더 많이 심어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원장님이 딱 필요한 만큼만 권해주시더라고요.
그때 그 자신감 넘치는 모습 덕분에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술 당일에도 병원 시스템이 정말 일사분란하게 돌아가는 걸 보고 '아, 역시 모발이식 전문 병원은 다르구나' 싶었죠. 저 한 명을 위해서 원장님부터 모낭 분리팀, 간호사분들까지 팀워크가 척척 맞는 걸 보니 신뢰가 확 갔습니다ㅋㅋ
다나의 장점 중 하나가 무료 리터치 서비스잖아요? 수술 전엔 일종의 보험처럼 생각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리터치 근처에도 갈 일이 없습니다ㅋㅋ 밀도, 모발 방향, 굵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거든요. 오히려 여기서 더 심으면 너무 인위적일 것 같아서 딱 지금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탈모는 고민하면 시간만 늦출 뿐, 해결책은 결국 모발이식인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직접 겪어보니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는 비용 치고는 너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다나성형외과처럼 경험 많고 시스템 확실한 곳에서 유중호 원장님 같은 실력자분을 만난 게 제 인생의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M자 고민으로 밤잠 설치시는 분들, 이제 그만 모자 벗고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1년 뒤의 여러분은 지금의 저처럼 거울 보며 웃고 계실 겁니다ㅋㅋ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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