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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라할박사님께 수술받은 후기입니다. - 숙소와 병원 방문.
안녕하세요? 이어서 아담스 인과 병원을 방문했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stranger님은 본래 제가 도착했던 날로부터 이틀간을 더 머무실 예정이었는데 수술 후 컨디션도 좋고, 더 이상 있을 필요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제가 도착했던 바로 다음날 아침 일찍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셨습니다.
stranger님께서 떠나신 바로 그 날, 침대 1개짜리 싱글룸으로 옮기게 되었고, 오전 10시 경에 병원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름이 Lisa인 쾌활한 접수처 직원이 전화를 받으셨고, 한국인 직원과의 통화를 원한다고 말씀드리자, 잠시 후 "안녕하세요?" 라고 낭랑하게 인사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라할박사님 병원에서 일하는 또다른 한국분인 "가희"씨였고 한국에서 수술예약을 하고 온 사람이라고 하니 점심때쯤 병원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호텔 데스크로 전화를 하여 점심때쯤 택시를 불러달라고 이야기를 해 두고 약간은 긴장한 상태로 점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방에 있는 전화로 택시가 도착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약간의 현금과 초청장 및 송금영수증등을 챙겨 택시에 오르자 온화한 인상의 기사분이 대뜸 "Dr.Rahal?" 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한창 긴장하고 있던 때라 얼떨결에 Yes. Please. 라고 말해버렸는데, 그동안 라할박사님 병원에서 수술받은 한국분들의 발이 되어주신 MOE씨였습니다.
한국에서 수술 받으러 왔느냐고 묻는 등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고, 이전에 수술받고 돌아가신 한국분이 선물로 주고간 것이라면서 천원짜리 신권지폐도 보여주셨습니다. :)
아담스 인에서 병원까지는 차로 5분거리에 있었고, 병원에 도착하자 아담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로비가 반겨주었습니다. Lisa에게 수술 동의서 뭉치를 받아들고 사진에서 보이는 다소 낡은 소파에 앉아 작성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가희씨가 나왔고 동의서 작성을 마치기까지 도와주었습니다.
동의서 작성을 마치고, 라할박사님과의 첫 대면이 이루어졌는데, 첫 인상이 좋았습니다. 푸근한 모습. 약간은 졸려보이는 듯한 눈.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상당히 기민한 사람이었고, 굉장히 분주히 움직이는 분이었습니다.
가희씨의 통역으로 다음날 있을 수술에 대한 진료를 받았습니다. 공여부 상태와 이식희망 부위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고, 3,000모낭을 이식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수리 부분쪽은 아직 이식을 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하셨고, 관자놀이 쪽과 1차 수술을 받은 곳의 밀도보강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술 잔금은 내일 치르기로 하고, Lisa가 불러준 MOE 아저씨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의 수술을 기대하며 잠을 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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