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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라할박사님께 수술받은 후기 입니다. - 수술 후의 일정들 #1
안녕하세요? 이어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수술 다음날(목요일), 붕대를 풀기 위해 오후 2시경에 병원에 갔습니다.
라할박사님과 가희양께서 간밤의 상태가 어땠는지를 물었고, 후두부의 통증도 미약했으며 잠도 풀 잘자고 컨디션이 좋았다는 말을 하자 두 사람 모두 미소를 지었습니다.
심어진 모발 상태와 후두부의 상태 모두 좋으며, 그 날부터 아침/저녁으로 베이비샴푸를 이용해 워싱을 한 후, 비타민 e오일을 열흘동안 떨어뜨려 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2후 후부터는 미녹시딜을 도포하라는 말씀도 하셨고요.아울러, 오늘까지는 45도 각도를 유지한 채로 잠을 잘 것과 시내를 돌아다니거나 하면서 장시간 보행은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인 다음날은 오전 10시로 예약을 하고, 3,000모낭 중 이식하지 못한 나머지 90모낭에 해당하는 170불을 환불해 주셨습니다.
숙소에서 편안히 쉬면서, 가져간 음식들을 먹고, 대다모 사이트 서핑과 영화감상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인 금요일, 오전 10시에 병원에 가자, 그 날은 수술 환자가 없는 관계로 병원이 한적했습니다. 나와 있는 분들도 접수를 받는 Lisa와 라할박사님을 포함해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수술이 없는 날인 관계로, 수지양과 가희양 모두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박사님께서 이식부위와 후두부 상태를 점검해 주시고, 모든 것이 다 좋으니 알려준대로 관리를 잘 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스피커폰으로 수지양에게 전화를 하셔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먹는 비타민 e와 MSM등의 보조제에 대한 약간의 질문을 한 후(의학적으로 명확히 검증된 것은 아직 없지만 상당수 환자들이 수술 이후, 복용을 하는 것을 보았고 또 효과를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통화를 끝냈습니다.
제가 이틀 후인 일요일 아침일찍 한국으로 떠나는 관계로, 토요일까지는 박사님께 상태점검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토요일에는 토론토로 출장을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박사님께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로비쪽으로 나와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한번 얼굴을 비추시며 나머지 일정도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씀하시면서 악수를 청하셨습니다.
그렇게 이번 수술의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병원을 나서면서, MOE아저씨의 택시를 타고 인터넷을 통해 본 시내 중심가의 Redeau Centre에 가서 쇼핑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자 그곳보다 병원에서 더 가깝고 보다 한적한 쇼핑센터가 있는데 그곳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시기에 그쪽으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MOE아저씨와도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많이 친해져서 취미나 개인적인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저씨가 추천해서 도착한 쇼핑센터는 규모가 꽤 큰편이었는데, 작년 7월 캘거리에 사시는 고모님댁에 방문했을 때 갔던 캘거리내의 쇼핑센터들보다는 브랜드 종류가 조금 못미쳤습니다. R&R, Hugo Boss, Diesel, G-star등의 브랜드를 찾아보았으나 없었습니다. 클럽 모나코(여성), 리바이스 등의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는 있었습니다.
2시간여의 구경을 마치고, MOE아저씨를 다시 불러서 택시를 탔는데 어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 찾고 있는 브랜드가 많이 없었다고 말하니 조금 미안해 하시면서 한국 사람들이 캐네디언들보다는 옷을 더 세련되게 잘 입고, 질 좋은 옷들도 한국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날은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오면서 날씨가 추웠는데, 시간도 오후 4시쯤이 되어서 시장기가 느껴졌습니다. MOE아저씨께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시내로 나가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그냥 숙소로 데려다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숙소로 향하는 차안에서 병원쪽 일정이 모두 끝났으면 한국으로 좀 더 일찍 돌아가는 것은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던터라 뜻밖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숙소에서 하루 더 머무는 비용(84불)이나 귀국일을 변경할 때 내는 벌금(100불)이나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에어캐나다로 전화를 하여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하는 편으로 예약을 바꿨습니다.
항공 예약을 마치고, 당장 다음날 아침일찍 돌아올 생각을 하니 가져간 짐들을 서둘러 정리하게 되더군요. :) 준비는 많이 해갔으나 결국 햇반과 반찬등은 꽤 남았고, 상당부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그 날이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밤이 된다고 생각을 하니 왠지 저녁식사 만큼은 햇반을 먹고 싶지가 않아서, MOE 아저씨를 다시 부를까 했는데 시간이 어정쩡하여 숙소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있는 Kam Pung 뷔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_-;;
비가오는 데다 날씨마저 추우니 밖의 분위기는 상당히 을씨년스러웠고, 걸음을 재촉하여 Kam Pung 뷔페에 들어섰습니다. 정말 허름한 분위기의 그곳은 음식마저 지나치게 달거나 짜서 결국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ㅜ_ㅜ
숙소로 돌아와서는, Wal Mart에서 사다두었던 요플레등을 마저 먹은 후, 마지막으로 짐정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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