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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할 89일차 후기(라할에서 하신분들 질문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올해 1월 25일날 수술받았구요..
헤어라인쪽 밀도는 라할에서 받으신분들중 거의 최하(-_-;)가 아닐까 싶습니다..헤어라인쪽 60% 뒷부분은 전체적으로 50%로 했는데요..(넓은부위보강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라할에서 하신분들께 이부분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이 %라는게 본인의 원래 머리 밀도의 %라는건지 궁금하구요
아무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왼쪽 첫번째 수술당일
왼쪽 두번째 수술다음날 오일바르기전(세번째는 두번째 부분확대 사진입니다)
왼쪽 네번째 수술후슬슬 갈라지기 시작하던 5~6일(?)인가 그럴거애요 좀 가물가물하네요..(다섯번째는 부분확대구요)
오른쪽 첫번째,두번째는 수술전 사진이구요..
오른쪽 3,4,5,6번째 사진은 88일차 사진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너무 유심히 비교하지 마세요 ㅡㅡ;;
오른쪽 라인 사진들은 수전증이 있는 제손으로 찍은거라 완전 흐릿흐릿합니다...;;;
아직 자라는 이식모들이 많이 가늘고여...
계속 올라오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손으로 문질러보면 까칠까칠)
저같은 경우 오른쪽과 왼쪽은 거의 차이 없는거 같구여...
부분적으로 늦게 올라오는 부위도 그다지 눈에 안보입니다..전체적으로 올라오는 케이스 같구여...
뭐 아무튼 이제 거의 3개월 다됬는데..아직까진 만족스럽구요..
부분적으로 빨리 올라온다기보단 전체적으로 복슬복슬하게 처음부터 올라온 케이스 같습니다...
비타민 오일은 2주까지만 바르고 딱 중단 했구여..
프페는 한달 반(?)정도부턴가 복용시작했구요..
로게인도...한달 반정도 시기에 바를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일단 사온게 아까워서..
조심스럽게..하루 한번씩만(정수리쪽만) 뿌렷구요..
나머지 복용하는 약들은 이전에 제가 올린글들이 있으니 따로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아! 중요한걸 하나 빠뜨렸네요...
16일차에 제가 좀 무모한짓(?)을 했는데요...
정수리 조금 앞쪽을 오일딱지를 옷핀으로 살짝 들어내려고 했는데
이식모가 왕창 붙어 나오드라구여 ㅡㅡ;;;
순간 후회했는데...정신 못차리고..
에라 이왕 이렇게 된거 걍 시원하게 다 제거하자하고
17일차에 불린다음에 문질러서 오일딱지 전부 제거해버렸습니다 ;;;;;;;;;;;;;;;;
그러고 또한번 약간 불안해지면서 후회도 좀 되더군요...;;
그러고 18일차에 또 정신 못차리고 살짝 잡아당겨도 힘없이 빠지는
이식모들을 전부 뽑아버렸죠...
쪽집게는 필요 없었습니다..손으로 살짝 잡아당겨도 술술 빠져나왔거든요...
이러고 나서 또한번 걱정..불안..후회...;;
이식모 다 제거한 다음부터 한달 될때까지는 또 이식부위에 손을 대지않고 물만 흘려서 감았어요(이랬다 저랬다 뭔짓 한건지;;)
한달지나면서부터 다시 직접 이식부위 박박 손대가면서 감았구요...
내내 이짓거리 한것이 너무 불안해서 한달 반 될때까지는 걱정,후회,불안에 휩싸여 살았었는데..
다행히 2달도 되기전에 이식모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부분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복슬복슬하게 올라왔죠..
현재 이식모들이 많이 가늘어서 좀 그렇지만 심은밀도만큼 잘 올라오고 있는거 같습니다..두꺼워지면 더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있구요...
이글 읽으시는분들께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가 한짓은 솔직히 확실히 검증된 것들이 아니니...따라하지 마시길 바라구요...
전 원래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런데 이곳에선 더더욱 그랬죠..
처음엔 수술예약비도 이마님께 보내지 않고 병원으로 직접 보내면 안되냐고 (이마님을 약간..코딱지 만큼 의심하고...;;)까지 했었었죠...
이마님 죄송합니다 ^^; 이해해주실꺼죠?
아무튼 제 성격을 감안하고서도 아직까진 만족스러운 경과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좀더 두고봐야 겠죠... 계속 좋아질지..(어느날 갑자기 자라던게 멈추진 않겠죠?)
마지막으로..이마님과 라할샘,수지양께 감사드립니다..(시술팀은 말할것도 없고여)
하나 불만이라고 한다면...좀더 많이 채취해주길 바랬는데..
그점이야 어쩔수 없는거구요..
라할샘이 말하길...더 채취할수도 있지만 그럼 하얀 라인이 생긴다...
그래서 포기 했구요..
사실 전 어쩌면 h&w에 좀더 적합한 환자가 아니었을까 첨엔 생각했었는데..
라할도 전체적으로 심는것 또한 잘하시더라구여..
음...봉합부위는...사진 찍을라 했는데.. 위에 오른쪽 라인 흔들려서 찍히신거보면 아실겁니다..
봉합부위가 육안으로는 잘 안보일뿐더러 제 실력으론 찍어도 더더욱 안보일테니 포기했구요...(앞쪽도 흔들리는데 뒷부분을 어찌;;;;)
몇가지 더 쓰려고 했었는데.. 까먹었네요... 생각나면 리플로 다시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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