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후기만 읽다가 저도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안양 한나이브에서 절개 3500모 수술을 받았고 2일차입니다.
1. 병원선택이유
금액과 대다모 후기가 가장 컸던거 같습니다.
금액적인 면에서는 압구정쪽도 가봤는데 결국 땅값차이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수술 결과에 대해서는 접할 수 있는 사례가 사실 대다모 뿐이었습니다. 대다모 수술 후기 보면서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 있는곳이 어디일까 고민했어요.
아! 그리고 집도 안양인게 컸던거같네요
2. 수술 당일
오전 10시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옷입는게 불편하기때문에 지퍼있는 옷만 입고 갔습니다.
가자마자 사진을 찍고, 수술실이 있는 층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수술방으로 들어갔습니다.
*** 수술방 들어간 이후는 좀더 자세히 쓸께요 ***
*** 수술직전 사진촬영
의사선생님께서 카메라로 여러 각도 사진촬영하십니다.
*** 주사
마취제를 투여할, 그리고 나중에 무통주사까지 연결 할 주사를 맞습니다.
(피뽑을때 맞는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 마취제 투여
주사기를 통해 마취제를 투여합니다. 이 마취는 뒷통수 국소마취시 아프지 않게 하기위한 마취로 이해했네요.
(앞부분 머리 심을때도 한번 더 투여합니다.)
이 마취제가 들어오니 진짜 장난아니게 어지럽습니다. 똑바로 누워있는데 몸은 90도 꺾인 기분이어서 반대 방향으로 좀 틀어아하나.. 싶고ㅋㅋㅋ
그래서 수술중에 제가 똑바로 누워있는지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기도했습니다.
크게 호흡 들이내쉬면 괜찮아진다고 하셔서 계속 크게크게 숨쉬었네요.
*** 뒷통수 테이핑 및 마취 그리고 절개
어질어질 한 채로 엎드린 후 절개할 부분 고정을 위해 머리카락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수술을 위한 마취를 진행합니다.
테이핑은 말그대로 테이프로 머리 고정시키는거구요,
주사기를 통해 마취된 채로 엎드린 후 실제 주사기로 뒷통수 여기저기를 마취시킵니다.
후에 절개를 시작하는데 이건 마취해서 그런지 자세히 모르겠어요ㅠㅠ 느낌이 잘 안납니다...
저는 원래 투블럭으로 많이 잘랐었는데 수술을 위해 머리를 좀 기른 상태라,
절개하기 전에 원래 투블럭으로 많이 자른다 말씀드리니 절개 위치를 좀 조정해주신거같습니다.
실제 수술하시는분들 참고하셔도 좋을거같네요.
절개 후에는 봉합을 하는데요, 스테이플러같은거로도 찍고 실로도 꼬맵니다.
봉합 마지막쯤에 약간 마취가 풀려서인지 살~짝 따끔따끔했어요.
*** 절개 후 누워서 디자인 및 잠시휴식
절개가 완료되면 바로 옆에서 모낭분리작업을 시작합니다. 네 분정도가 앉아서 해주셨던거같아요.
그동안 저도 약간의 휴식시간을 갖는데, 의사선생님이 먼저 디자인을 해두고 쉬자하셔서 누워 디자인했습니다.
일단 그려는 주시는데, 결국 성형수술이다보니 본인이 선호하는 형태를 최우선시 해주셨습니다.
전 따로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기보다 M자 채우는게 목적이었기에,
이전 방문에 했던 상담내용과 비슷하게 의사선생님 조언 위주로 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완료 후 잠시 제 소지품있는 방으로 넘어가(수술방 바로옆) 카톡 몇통 보내고 다시 수술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여기서 저는 목이 너무말라서 종이컵으로 3잔? 4잔은 들이킨거같네요.
*** 전두부 이식 시작
분리한 모낭을 앞에 심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수술침대에 똑바로 눕고 안대를 씌우고 이불 덮어주십니다.
주사기를 통해 마취제를 재투여하고, 이마쪽에 주사기를 여러방 맞습니다.(전두부 마취)
그리고 심기 시작합니다. 그냥 한없이 계속 심으시고 몇모심었나 계속 카운트도 하십니다.
전 정신도 몽롱하고 제대로 못세겠더라구요.. 잘 세어주셨겠죠..
이식이 완료되고 몇모 심었는데 카운트하신걸 보여주십니다. 저는 3718모 찍혀있더라구요.
그리고 무통주사를 꽂아줍니다.
아 소요시간은 10시~2시정도 예상했는데 끝나고 보니 1시 40분쯤 됐던거같습니다.
*** 수술끝
수술끝나면 옷 갈아입고 집으로 갑니다. 무통주사 꽂은채로요!
이때 머리 상태는, 뒤에 거즈랑 붕대 휘감고있고 머리는 베지터처럼 곧게 서있어서 캡모자도 못쓰고 후드티를 쓰기도 뭐한 상태입니다. 밖에 나가기 매우 창피해요...ㅋㅋ
저는 병원 바로앞에 아버지께서 차가지고 와주셔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 집 돌아와서
오전도 굶고 점심도 못먹고 허겁지겁 밥 먹고 약먹었네요. 전날도 못자고 좀 쉬다가 낮잠자려고 누우니 30분 겨우자고ㅠ
전두부 만지면 안되니 신경쓰이고, 후두부 절개한부분도 좀 불편하고 해서 잠도 깊게 오래자진 못한거같습니다.
통증은 없었어요!
3. 수술 다음날
수술 다음날 샴푸하는법 배우러 내원합니다. 전날 베지터 머리 그대로인지라 병원 코앞에서 내렸습니다.ㅋㅋ
병원에 가서 한일은
- 절개부분 테이핑 및 거즈 제거
- 무통주사 제거 (원래 2일동안 맞을 양이라했는데 안아프다 하니 걍 떼주셨습니다. 보통 저처럼 다음날 와서 떼는 경우도 많다하네요~)
- 샴푸 및 드라이, 샴푸하는법 알려주심
- 절개부분 연고 구입 (처방전 없이 약국가서 병원에서 알려준 약 달라하니 팔더라구요. 3,500원입니다)
샴푸 후에도 머리상태가 엉망이라 병원코앞에 차대고 바로집으로 도망왔네요.
4. 기타
- 붓기
마취를 많이 하거나, 심는 모낭 수가 많으면(상처를 많이내니까?) 붓기가 좀 있을수 있다하셨습니다.
수술 후 이틀정도 뒤부터 이마,눈쪽으로 붓기가 내려올 수 있다하셨는데 이틀째인 지금 이마쪽이 약간씩 붓는거같긴 하네요.
심하진 않은거같은데 얼음찜질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 혈압
제가 혈압이 약간 높은편이라 (130~) 혈압에 대해 말씀드리니,
수술시 피가 좀 더 나올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마취가 덜 될 수 있어 마취를 더해야할 순 있는데
출혈 양이 다른 수술처럼 많은 그런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셨습니다.
-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지 여부?
사람마다 정말 케바케일거같습니다. 저한테도 제일 중요했던 문제인데, 전 그냥 맘편하게 1주일 휴가냈습니다.
수술 이틀째 기준으로 티 안나게 머리 스타일링도 제대로 못하겠고,
한 3일간은 이식부위에 스프레이도 계속 뿌려줘야 하고,
상담때 붓기 관련해서도 좀 빡셀경우 수술후 한 4~5일간은 부어있을수도 있다 하셨구요,
전두부 이식부위 딱지같은거 생기면 막 떨어지기도 한다하고..
그래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맘편하게 휴가 오래썼습니다.
- 향후 병원 방문 예정 일정
수술 1주 후 절개부분 스테이플러 제거
수술 2주 후 실밥 제거
5. 마치며
자세히 써야지 했는데 글솜씨도없고.. 전달이 잘 됐을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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