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M자 탈모가 맘에 안들어서 모발이식을 고민해 왔습니다.
우연히 터키 모발이식 후기를 발견했는데, 한국과 다르게 저렴하고 모발 밀집도가 빽빽한게 맘에 들더라고요. 특히 국내 후기를 보면 밀집도가 맘에 들지 않아 3차까지 수술한 케이스를 여럿 보니 더더욱 터키에서 수술받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터키 도착 둘 째날에 수술을 받았는데, 마취가 진짜 아프더군요...
큰 고통 몇 번 참는 것 보다, 자잘한 고통이 오래 지속되니까 버티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2900모낭 이식 받았습니다.
첫 이틀 정도는 모낭 채취부위가 살짝따갑고 짓물이 나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나름 참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어제 딱지 제거하고 오늘부로 수술한지 약 10일 째 되는 날인데, 현 시점에서 수술 결과를 점수로 매기면 10점 중 8점정도로 맘에 드네요.
터키가 모발이식 실력은 뛰어날 지언정, 헤어라인 디자인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헤어라인 사진을 가져가서 똑같이 해달라고 했습니다만...
자와 레이저포인터로 비율을 정확히 재가며 헤어라인을 디자인해도 결과물이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제가 라인 수정한 부분도 꽤 됍니다ㅋㅋㅋ
지금 헤어라인이 맘에들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수술이 잘 된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분이면 터키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