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부터 M자탈모때문에 남몰래 스트레스좀 받았습니다.
친구녀석들이 그냥 장난으로 왜이렇게 머리 벗겨졌냐며 놀렸을 때도
괜히 화내면 속좁은놈 될까봐 겉으론 괜찮은 척 했지만 이게 참 맘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결혼 전에는 모발이 풍성해서 어디가나 인물 괜찮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모발이 빠지고나니 아무도 그런이야기도 안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이런거 때문에 와이프한테도 하소연하곤 했는데 어느날은 그냥
모발이식 받으라고... 그럽디다?
말 취소할까봐 그날로 대구 헤어로로 내원 예약하고 당일에 수술까지
바로 잡아버렸습니다.
원장님한테 제 친구들도 받았는데 다들 만족했었고 제가봐도
경과가 좋더라구요.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수술 당일은 마취 했을 때 조금 풀리고 조금 따끔거리긴 했는데
절개라고 해서 생각보다 많이 아프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다만 마취가 풀리면서 뒷머리 봉합부가 조금 당기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이틀까지는 좀 마취가 덜풀려서인지 뒷머리가 좀 둔한느낌이였구요.
사흘부터 한 일주일까지는 부기가 좀 올라왔다가 가라앉았습니다.
일주일 지난 후 실밥 풀었을 때는 살짝 따끔거렸지만 뭐 견딜만했구요.
이제 이주일되어서 지금부터 암흑기라고 하는데 확실히 한두가닥씩 빠지는
느낌이 나긴 하더라구요. 이제부터 더 빠지겠지만 관리잘해서 새로운 모발 나고
건강히 자라나게 하려고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