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젊은 나이에 모발이식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진행하면 거기만 둥둥 떠다닌다길래 고민했었는데, 솔직히 지금 제 상태가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뭐 저도 여자 만나고 해야 하니까, 아직 젊은 나이니까 일단 현재를 우선시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여기 선택한 이유는 뭐보다도 모낭과 모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신 점이 컸어요. 사실 모낭과 모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모낭에서 모가 자라는 구조라고 하시면서 1모낭에 2~4개의 모가 들어있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숱 많아보이게 4모 있는 모낭으로 다 심어달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그렇게 다 하면 안 된다면서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적당한 균형이 필요하다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이렇게요. 그 말을 듣고 오히려 믿음이 더 가서 시원하게 수술날까지 잡고 왔습니다. 수술 시간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거의 반나절 걸렸네요. 그래도 선생님이 입담이 좋으셔서 수다 떨다 보니 시간 금방 가고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어요. 수술 후에는 부작용 대처 방법과 약 생착 키트까지 다 챙겨주셔서 너무 세심하다는 느낌 받았고 덕분에 지금 각질 관리도 현미경으로 봤을 때 깨끗할 정도로 잘 되고 있습니다.다만 수술 받은 지 얼마 안 돼서 붉은기는 어쩔 수 없이 있네요. 암흑기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쯤 되면 다시 후기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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