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수술 1일 차 후기 남기면서
금연, 금주 어떻게 버티냐고 징징(?)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일 차가 되어 딱지 제거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지옥 같던 금주와 금연...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ㅋㅋㅋㅋ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는 분위기만 맞추고;;;;
담배 생각날 땐 사탕먹으면서 진짜 꾹 참았어요;;;;
내 이마에 심은 소중한 2200모가 얼만데...
여기서 무너질 수 없다는 생각 하나로 버티니까 어떻게든 되더라고요.
2주 차가 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딱지 제거입니다.
사실 1주 차 넘어가면서부터 이식 부위가 살살 아물면서 미친 듯이 간지러웠거든요.
자다가 무의식중에 긁을까 봐 잘 때도 엄청 신경 썼는데, 병원 안내대로 천천히 해보니
잘제거되가지고 기분이 상쾌하네요 ㅎㅎㅎㅎ
와... 진짜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딱지가 떨어지고 나니까 1일 차 때보다 이식 부위가 훨씬 선명하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원장님이 처음 디자인 잡아주셨을 때
'과하지 않게 얼굴형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채워주신다'고 하셨는데,
딱지 떼고 맨살에 올라온 촘촘한 모낭들을 보니까 그 말이 딱 맞네요.
빈틈없이 빽빽하게 자리 잡은 거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수술 잘 됐다고 경과도 꼼꼼히 봐주셔서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제 곧 마의 '암흑기'가 시작되겠지만;;;;;;;;;
오늘 이렇게 깔끔해진 헤어라인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니까 크게 걱정은 안 됩니다.
빠져도 어차피 이 예쁜 라인 그대로 다시 자랄 거라는 확신이 생겼거든요.
잘버티고 다음 후기도 찾아올게요~ 다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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