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1800모낭 모발이식 받은 지 드디어 2주차입니다.
수술 직후보다 지금이 훨씬 현실적인 후기일 것 같아서 남겨봐요.
일단 가장 궁금해하실 통증부터 말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비절개라 그런지 뒤통수 땡김은 있었지만 일상생활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저는 3~4일차까지는 얼굴 붓기가 좀 내려왔고, 특히 아침에 거울 보면 “누구세요?” 수준이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거의 빠졌습니다ㅋㅋ
2주차 되니까 딱지도 대부분 떨어졌고 이제는 이식 부위가 꽤 자연스러워졌어요.
처음엔 빨갛고 티 많이 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리고 제일 신기한 건 헤어라인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사실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지금 보니까 라인을 진짜 자연스럽게 잘 잡아주신 것 같아요.
특히 M자 꺾이던 부분이 채워진 느낌이 드니까 인상이 은근 달라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풍성하다!” 단계는 아닙니다.
암흑기 온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있고, 실제로 몇 가닥은 빠지기 시작했어요.
근데 병원에서도 정상 과정이라고 설명해주셔서 크게 불안하진 않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점은
머리 볼 때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거예요.
예전엔 거울 볼 때마다 M자부터 확인했는데 지금은 “앞으로 더 좋아지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관리도 꽤 중요하다고 느낀 게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샴푸 조심하고, 긁지 않고, 술·운동 조절하니까 회복이 안정적으로 되는 느낌입니다.
아직 2주차라 진짜 결과는 멀었지만
지금까지는 만족도 높고, 왜 진작 안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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