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2주>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시작된 M자 탈모 때문에 무려 2년 동안 온갖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전전하며 모발이식을 고민하던 남자입니다.
맨날 갈라지는 M자 가리느라 사람 많은 곳엔 외출도 꺼려졌고, 두피에 뿌리는 화장품도 사서 썼네요.
더 늦으면 답도 없다는 생각에 수술한지 이제 2주차입니다. 제가 남기는 후기가 저처럼 고민만 하며 시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병원 선택 및 상담
2년 동안 다섯군데 정도 발품을 팔았습니다.
병원마다 스타일은 조금씩 달랐는데
제 기준에는 다나성형외과가 제일 적당했습니다.
중요하게 본 게 1순위 밀도, 2순위 디자인, 3순위 과잉진료여부 였는데
세 개다 충족하는 병원이었어요.
다나에서 하신 분들 보면 촘촘해서 밀도도 최상이고 동반탈락도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수술로 낼 수 있는 아웃풋중에서 가장 밀도가 좋은 병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습니다.
디자인도 저한테 딱 맞는거로 자연스럽게 해주셨고 제 욕심에는 2000모낭 이상 심고 싶었지만 1800모낭이면 충분하다고 확신을 주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2. 수술 기억나는대로
통증에 워낙 겁이 많은 편이라 수술대에 누웠을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식은 후두부를 시원하게 밀고 들어가는 삭발 비절개였고요 연차를 길게 쓸 수 있어서 삭발로 했는데 연차가 없었으면 무삭발했을거같습니다.
심는 과정부터는 수면마취로 받아서 편안한 기억밖에 없네요. 처음에 긴장을 좀 하고있었더니 제가 좋아하는 노래 틀어주신다고 하셔서 듣다가 기절했습니다.
계속 눈뜨고 있었으면 1800모낭 다 될 때까지 엄청지루하고 힘들었을거같은데 잘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3. 수술 후 2주 느낀 점
생착은 2주까지 봐야한다길래 그간 정말 조심조심 지냈습니다. 잘때도 머리를 안긁도록 신경썼구요 이제야 지문샴푸 하고 있습니다 지문샴푸 전까지 정말 답답했는데 딱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아지는 거 같습니다.
생착이 잘됐는지는 앞으로 봐야 알겠지만 지금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원했던 정도의 촘촘한 밀도라 기대도 되구요.
2년 동안 방구석에서 고민만 했던 시간이 아깝네요.
앞으로 암흑기는 무조건 올텐데 지금모습그대로 다시 올라온다고 상상하면 무섭지가 않네요.
4. 수술 추천 여부
모발이식 고민 중이신 분들, 저도 2년간 고민하다가 머리만 더 빠졌지 좋아지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식하실거면 하루라도 일찍 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검색만 하는 것보다 훨씬 시원한 답 들으실 겁니다 유승현원장님 강추
그럼 오늘은 이쯤쓰고 다음에 또 추가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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