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느덧 수술한 지 6개월이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40대에 접어들면서 예전 같지 않게 정수리 가르마가 휑해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헤어라인까지 M자로 훅 파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거울 볼 때마다 어찌나 속상하고 우울하던지...
미용실 가는 것도 눈치 보여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ㅠㅠ
결국 큰맘 먹고 헤어라인과 정수리를 동시에 모발이식을 결정해서
절개로 5000모 이식을 받았습니다!
사실 여자인데 5000모라는 많은 양을 그것도 절개로 한다는 게 덜컥 겁도 났어요
수술하고 첫 1~2주 정도는 뒷통수가 좀 당기고 뻐근하긴 했지만
다행히 여자는 머리가 길어서 덮어버리니 절개 흉터는 남들이 전혀 모르더라고요
일상생활하는 데도 큰 무리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암흑기 때는 진짜 눈물도 났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나 봐요
헤어라인은 제법 까슬까슬하고 예쁘게 생착돼서 길이는 아직 좀 짧지만 잘 자라고 있구요
정수리는 앞쪽보단 늦게 자란다는 원장님 말씀처럼 속도가 조금 더디긴 해요
그래도 예전처럼 두피가 하얗게 텅 비어 보이던 가르마가
확실히 촘촘해지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신기하고 만족스럽네요
여성 탈모는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아픔이잖아요..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용기 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년 차 완성기가 되면 얼마나 더 풍성해질지 하루하루가 기대되네요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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