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T-X 스칼프티] [DHT-X 스칼프티] 1주차 사용후기 입니다.

먼저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배송 온 날 저녁부터 몇 일 간 사용을 해보았고, 1차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일단 400ml 용량은 솔직히 소비자정가 55000원에 비해 너무하다싶은 용량이었습니다.
적어도 550ml~600ml 정도는 해줘야 가격에 합당한 용량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탈모전문병원에서 판매하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병원전용 샴푸들도 이 정도로 가격이 비싸진 않아요. 용량도 최소 500은 되구요. 물론 가격도 훨씬 쌉니다. 그런데 가격을 너무 높게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DHT-X 오리지널이 현 온라인에서 평균 1900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고 공식몰에서도 29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만 봐도 지나친 가격이죠. 방기호 원장의 발모팩 성분을 추가 함유하고 용량이 기존에서 40ml 더 늘어났다고 가격이 평균가격 3배 가까이 덤핑 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듯 합니다.)

이제 샴푸의 사용에 대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우션 샴푸의 액상은 불투명한 하얀색을 띄었습니다. 뭔가 색상에서 주는 느낌은 이 샴푸는 탈모 전문적인 것 같다는 기분을 받습니다. 그리고 냄새는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유아들이 병원에서 처방해 먹는 물약에서 나는 향과 거의 동일합니다. 이게 가장 정확한 냄새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역하진 않고 그냥 집에 아기 키우시고 계신 분들은 너무나 익숙한 향이 아닐까 생각해요. 정말 딱 그 향이거든요. 나쁘진 않았습니다.

거품도 매우 잘 나더군요,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샴푸들은 정말 거품이 너무 안나고, 한 번 펌핑시 양도 일반 샴푸에 비해서 더 들 수 밖에 없는데 스칼프티는 천연계면을 사용한 샴푸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맨톨 성분도 매우 강한 편에 속하더라구요, 저는 두피 각질 관리도 함께 하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지 맨톨 느낌이 유독 더 강하게 나더라구요, 거품을 오래동안 머금고 있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싸해서...

세정력 또한 매우 좋은편에 속하는 것 같고, 샴푸 후에 오랜시간동안 두피에 피지가 발생하지 않더라구요, 원래 제가 지성두피가 아니라 심하진 않지만 생기긴 하거든요, 그리고 샴푸할때 뻑뻑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샴푸 후 머리를 말리고 나면 뽀송뽀송해져요. 부드럽구요.

뭐 이제 일주일 써봐서 딱히 탈모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음주까지 또 열심히 써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