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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마축소와 동시에 TP 라인 만들기 (남자편)
안녕하세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신승규입니다. ~바로 이전에 여자에서 이마축소와 동시에 모발이식을 하는 경우를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남자에서 이마축소와 동시에 모발이식하는 경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남자에서 이마의 높이와 깊은 M자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TP 라인이 흐릿한 경우에는 강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마가 넓은 경우 이마축소로 높이를 줄이면서 TP 라인을 만드는 케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TP 라인은 위 사진처럼 눈썹 위에 있는 굴곡인데 특히 남성에서 이 라인이 또렷이 보이면 멋있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느 환자분께서 자신이 TP가 흐릿해서 비니를 쓸 때마다 어색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위의 사진 GD처럼 비니를 썼을 때 살짝 보이는 TP 라인을 가지고 싶어 했습니다. 이처럼 남성에서 뚜렷한 TP 라인은 강조가 되고 있습니다. ~ 실제 환자의 케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술 전 디자인 사진이며, 높이를 대략 1.5cm 낮추는 이마축소와 TP와 옆라인을 만드는 디자인을 했습니다.최대한 높이를 많이 낮추기를 원하셔서 수술 중에 안전하게 가능한 만큼 낮춰드리기로 했습니다. ~  수술 후 7일째 봉합사 제거 후 사진이며 높이를 2cm 낮췄고 TP 라인 옆라인 이식을 했습니다. ~  ​수술 전과 수술 후 7일째 사진입니다. 앞모습을 비교해 보면 높이가 낮아지고 TP 라인이 뚜렷해지니 훨씬 멋있는 것 같습니다. ~  윗줄은 수술 전, 아래 줄은 수술 후 7일째 사진이며 양옆 TP 라인을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윗줄의 사진은 TP 라인 없이 옆라인이 약간 일자로 떨어지는데 아래 줄 사진은 TP에서 한 번 강조가 돼서 내려옵니다. ~남성에서 TP 라인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이마축소로 높이를 최대한 줄이면서 동시에 TP 라인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은 뒷머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마축소 동시 TP 이식은 이마가 높아 최대한 낮추고 TP 라인을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 고려해 볼 만한 수술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바람부는날에도신승규였습니다.※ 수술 후 부종, 출혈,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수술 결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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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끝날때 까지 자고 싶어요
 수술 전 환자들이 주로 원하는 부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끝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수면마취를 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약은 포폴(propofol)인데 작용기간이 5~10분으로 짧아서 한 번의 주사로 수술 끝날때까지 잘 수가 없습니다. 계속 잠을 재우기 위해 미용성형을 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propofol infusion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계를 이용하여 시간당 정해진 양의 포폴(propofol)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약이 들어가는 동안 계속 잠을 자고 수술이 끝나면 약을 끊고 환자는 잠을 깨게 되는 것입니다. 포폴(propofol)은 흔히 우유주사라고 해서 수면마취시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간간히 뉴스에도 나오기도 해서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그리 안전한 약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수면마취에 의한 인명사고의 원인 중 하나도 포폴(propofol)인 것 같습니다. 구글에 propofol을 검색해보면 바로 밑에 뜨는 것이 propofol infusion syndrome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이에 대한 자료나 논문이 많이 없었는데 점점 관심이나 검색량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ropofol infusion syndrome은 포폴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하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드문 증후군이며, 이는 심부전, 횡문근융해증, 대사성산증,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종종 치명적입니다. 이런 위험이 있지만 실제로  미용성형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propofol infusion을 안전하게 문제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propofol infusion은 심장의 기능을 떨어뜨릴수 있는 propofol infusion syndrome이라는 것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사는 물론 환자도 잘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을 할 때 propofol infusion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만 한번씩 주사를 하여 잠을 재우는 수면마취를 하고 있으며 그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분들이 가끔 다른 병원에서는 잠을 계속 재워주는데 여기는 왜 안그러냐라고 하시는데 계속 잠을 자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수술시간 내내 안자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시간이 길고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마다 안전하게 재워주고 있습니다. 일전에 제가 수면내시경을 받고 나와서 회복실에 누워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간호사 분에게 '저 좀 더 재워주면 안돼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더 재워달라고 하는 환자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수면마취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범위내에서 환자가 편할 수 있도록 수면마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부는날에도신승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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