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즈음, 자주가던 미용실 원장님께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비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네요!!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몇 년을 그냥 보냈더니, 서른 중반즈음엔 누가봐도 탈모~!! 휑~ㅜㅜ 이때부터 탈모인이면 다들 아시는 먹는약과 바르는 약을 시작, 이마저도 관리 하다 못하다를 반복하니 현재는 사진과같이 되어버렸습니다.당부드리지만, 탈모는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최대한 오래~ 귀한 모발을 유지 할 수 있다는걸 명심 하시길~!!!수년전부터 이식을 생각했지만, 그간 약을 장기간 꾸준히 복용한적이 없던터라 그래도 자생에 희망을 걸고, 먹는약과 바르는약, 저주파 레이저로 4년을 관리했지만, 오히려 범위가 조금 더 확대된 느낌. 그래서 이식을 결심하고 관련정보와 병원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얼마 후 병원 방문 일정을 잡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터라 이식할 병원의 지역을 정하는데 짧게지만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사람 많은 동네의 병원이, 경험도 많아 잘하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서울로 정했고, 좋지 않은 서울의 교통상황을 생각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감안하여 강남역 주변의 병원에서 하기로 마음먹었네요!!처음엔 두세곳의 병원만 다녀보고 결정을 하려고 했으나, 이날 병원의 견적 차가 꽤 커서, 다른 날 두 곳 정도를 더 방문한 뒤 결정 하기로 했습니다.방문한 병원의 모든 원장님들과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말씀도 잘 해주셨습니다만, 그 중 저는 모엠의원의 김인성 대표원장님의 말씀들이 가장 진솔하고 진정성 있어 보여 신뢰가 갔습니다. 정수리 부위는 커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말씀에 실망도 했지만, 수만모가 자키던 구역을 수천모로 모두 커버한다는게 어려운 일인게 당연한 거란 생각으로 덮어두고, 김인성 대표원장님의 모엠의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식은... 절개4000모 / 비절개2000모로 계획, 이른 아침 부터 밤 까지... 절개에서 계획한 모수가 나오지 않아 비절개로 보충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고... 아~~~ 지금 생각해도 피곤해져 오는 느낌!!! 저도 저지만, 원장님이하 여러 스텝분들의 노고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계획되어 있으신 분은 충분히 각오 하시고 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이식하고 2개월이 좀 더 지나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후기를 일찍 올리지를 못했네요!! 암흑기를 뚫고 싹이 틔면 한 더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부디 풍성하게 무럭 무럭 자라나길 기원 해주세요!! ※ 만족도는, 아직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별 하나만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