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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토닉] 별것 아닌데샴푸하고 빗질에 대해서 느낀점을 써봅니다.

  • 20년 전

  • 2,209
0
보통 피부과의사들도 그렇고 피부 트러블의 첫번째 수칙은 청결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잖습니까?

전 심한 지성두피입니다.

제가 근 6개월간 느꼈던 점을 얘기해보려 하는데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별것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 마저도 모르고 계시는 분들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일단 제 경우에는 머리감고 정확히 세시간정도 지나서 손가락으로 두피를 꾹~눌러보면

지문 사이사이가 반짝거리기 시작합니다. 피지가 슬슬 분비된다는거죠...

6시간이 지나면 그 두배로 반짝거리고 정확히 12시간이 지나면 기름기가 묻어나옵니다.

저는 현재 이십대인데 중학생때부터 덴트롤이나 노비드같은 비듬샴푸를 사용했습니다.

현재도 큐레어샴푸를 쓰고있는데요 돈이 없어서 리바이보젠이나 트리코민같이 비싼

샴푸는 사용을 못해봤습니다. 대신 타메드나 스티프록스같은 약용샴푸는 몇통썼었죠

아무튼 비듬샴푸만 사용하고 린스를 거의 않하다보니 머리결이 거칠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엘라스틴이나 팬틴 뭐 이런 머리결 위주로 나온거...즉 지성이나 지루성두피용이 아닌

완전 미용으로 나온것들을 3개월가량 써봤는데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굉장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하루 한번 샴푸를 했는데 샴푸할때 기본적으로 30~40개 빠지는듯했고 머리 말릴때 30개~40개?

그리고 생활하다보면 또 빠져서 하루 100개씩 꼬박 채웠던 것 같더라고요.

물론 머리에서 나는 향기나 머리결은 비듬샴푸를 쓸때보다 월등히 좋아졌지만 탈모량이 늘어났고

위에 말한 피지분비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머리감고 나서 기름기가 더 빨리 생기더라고요.

비듬샴푸쓸때는 12시간까지는 봐줄만했던게 미용샴푸를 쓰니 8시간가량으로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큐레어로 바꾸고나니 빠지는갯수가 절반가량은 줄어든 듯 합니다.

확실히 샴푸가 탈모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걸 여기서 알았습니다.

아무리 만원이하 일반샴푸라고해도 지성두피라면 반드시 지성용을 사용해야겠더라고요

더불어 머리 감는 방법도 중요하잖습니까?

지문으로 문질러서 박박 감는게 포인트인데 이걸 거품이 잘 안나서라든지 아니면 다른 문제로

대충 하다가 마는 경우라든지 아니면 본인은 제대로 감는다고 생각하는데 알고보니 아닌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제 경우는 멘솔 샴푸를 썼는데 별로 안시원하더라고요. 다른분들은 청량감이 뛰어나다고 하시는데

전 하나도 안시원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제가 너무 살살 감는게 아닌가 싶어 박박 감았죠 아주 지문 부분으로 때빼듯이 2분가량

샴푸하고 헹궈보니 그제서야 청량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제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면 옆머리와 뒷머리는 젤 바르고 그냥 잔거 마냥 떡져 있습니다.

베개에 밀착되어 눌리는 부위들인데 기름기까지 묻어서 굳어버렸으니 당연히 샴푸할때도

한번 하면 그 기름에 굳은 머리카락들이 잘 안풀리더라고요.

당연히 샴푸는 두번을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량을 좀 많이해서 뒷머리 박박 문지르고

문지르다보면 정수리쪽은 대충 거품 묻어있을테고 앞머리에는 뒷머리 거품가져다가 적시고 문지르고...

헹구고 다시 두번째로 첫번째 반정도만 샴푸짜서 문지르면 머리카락이나 두피 기름기가 어느정도 제거되었으니

거품도 잘나고 거품이 잘나니 박박 문질러도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릴때 문제인데요 제가 빗질을 할때 머리 빠지는걸 염려하여 너무 살살했던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빗질을 하다가 머리가 엉켜있으니 중간에 걸리면 빗을 빼서 그냥 머리카락 사이를 뚫어버리듯이 누르며 대충 빗고

말았는데 지금은 머리를 총 4번에 걸쳐 들어올려 부분 부분을 손가락사이로 붙잡고 빗으로 완전히 쓸어내립니다.

여자들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때 큰 머리핀 같은걸로 들어올리고 속머리도 자르잖아요. 그것처럼 속머리부터 빗고

나머지 윗머리도 빗고 이렇게 말이죠...확실히 그렇게 나눠 빗어보니 엉키는건 굉장히 많이 해결되더라고요.

여기까지입니다.

글 분량만 봐서는 무슨 연구보고 한 것 마냥 떠들썩한데 별 내용이 없어서 실망하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런것들 전혀 체크 않하시는분들이 혹여나 계실까하여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한번 써봤습니다...

전 전체적으로 숱이 없고 게다가 견인성 탈모로 정수리 부근쪽이 많이 뽑혀나가서 참 괴롭습니다.

이제 욕심 안부릴겁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머리로 몰려도 그려려니하며 익숙해지려고 한번 해볼겁니다.

억지로 감추고 싶지 않네요...첫인상에서 점수를 깍인다해도 어쩔 수 없겠죠.

청춘인지라 연애도 큰 관심사지만 뭐 인연은 열심히 살다보면 닿는다고 생각하며

능력있고 생활력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볼겁니다.

100만번 고민하고 슬퍼해서 머리숱이 많아진다면 아마 대다모분들은 천만번도 더 그러실수 있을겁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고민하고 슬퍼하다가 잃은게 참 많네요. 자신감부터 물질적인 것들 더불어 건강까지도요

내가 탈모라는거 인정하고 양보하는 인생을 사는 길도 나쁠건 없겠죠.

열심히 노력해서 돈도 많이 벌고 능력있는 남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되고 싶네요...^^ 모두 용기내자구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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