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 많이 되시죠? 저도 마찬가지...
삭발을 하면요. 제일 좋은 점은요. 더이상 빠진머리 구경안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저의경우 잠자기가 두려웠거든요? 자기전에 머리감고 자도 아침이면 베개맡에 어림잡아 수백개는 빠져있거든요. 그걸보면 심장이 터질듯하고 미치죠.
머리 감으면 머리땜에 하수구가 막히죠.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한웅큼씩 빠지더라고요.
삭발하고 집에 있으면 어쨌든 빠지는 머릴 안봐서 맘이 편하거든요. 그리고 머리에 로션도 발라주면 기분도 좋고요. ^^
그리고 스님들보면 머리가 파르스름 하잖아요? 원형탈모 환자는 얼룩덜룩, 저같이 수없이 재발을 반복하면 원형의 경계는 사라진지 오래고 세계지도 비스무리하게 남아있습니다. (예전에 피부가 의사가 매독아닌지 검사해보라고 하더군요. 순진한 총각보고...그렇잖아도 억울한데...흑흑...)
스트레스가 병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삭발하고 3~4개월 있으면 또 어느정도는 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길러보면 어느순간 왕창 빠져버리고...게다가 재발한 부위는 머리가 잘 안나거든요? 첨엔 잘나는데 재발했던 부분은 나중에 머리가 나도 아주 가늘고 힘없이 납니다.
그냥 지금 생각할때는 처음에 별로 심하지 않았을 때 삭발하고 마음 편하게먹고 있었으면 결과가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에휴...
날씨도 더워지는데... 모자나 가발쓰는 우리 탈모인들이 힘들어지는 계절이 다가오는군요.
그래도 별 수 있나요.
힘내야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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