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서울대에 백랍과 원형탈모 전문의로 유명한 분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기억안나고요. 그런데 그분은 언제 낫다가도 다시 빠질지 모르는 것이 원형탈모이니, 발모제나 바르면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치료방법이 없답니다. 경험상 가장 양심적인 의사였습니다. 그게 사실 같거든요.
중대병원에도 탈모전문의가 있지요. 아마 아실겁니다. 저는 당장 이름은 기억안나고요. 몇년 전에 갔더니 정신과 검사받고 홀몬주사 맞으라더군요. 근데 제가 그 자리에서 회의적인 애기를 했었거든요. 그동안 병원 오다가다 하다가 시간낭비 많이 했었다.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 하면서 실망만 한다는 뜻의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태도에 약간 충격을 받으시더군요..^^
거기서도 머리에 맞는 홀몬주사는 역시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원인치료가 아닌데요 뭘. 대다모의 초기화면에 올라온 기사에서도, 의사가 머리에 직접 홀몬을 놓는 치료방식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보더군요.
더 황당한 피부과 의사(?)는 무슨 광선치료를 시도하더군요. 제가 잘 모르고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상으로 원형탈모는 피부과에 맞길 일이 아닌 듯 합니다. 원인치료를 해야지요. 그게 뭔지도 잘 모르고 물론 어렵지만. 어쨌건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끌어올리는 방식이 옳은 접근일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