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여성 동호회에 올린 글인데 님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다.
비슷한점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 저도 전신탈모 였는데요... 지금은 다시 나고 있어요.
병원 치료를 받은게 아니구 저 자신이 혼자 탈모를 극복 하고 있다는데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머리도 다 빠지고 그것도 모자라 눈썹까지... 이젠 속눈썹까지 빠지는게 아닌가 싶어
안절부절 못하다 ... 급기야는 이렇게 살다 죽을려나 보다 인생을 포기도 했었습니다.
아이도 가져야 하는 주부로서 이런 상태에서 아일 낳으면 나처럼 머리카락 없는 애가
나올까 두려움도 앞섯지만 다행히 저희 남편은 온몸이 다 털이 예요.
남편은 털이 많아서 여름엔 반바지도 안입으려 한답니다.
부부는 반대로 만난다더니 그말이 맞나 싶은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론 감사한 마음도
생기더군요.
이판사판 아이라도 낳고 보자 하는 마음에 아일 가지려 애썼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가 않더군요.
저는 결혼초 피부과에 다니면서 탈모때문에 먹었던 약과 그동안 머리때문에
자포자기 했던 심리적 원인으로 살이 많이 쪄있는 상태였어요.
일단은 살부터 빼야 겠다는 생각에 호박을 고내서 한달반을 먹었어요.
몸에 부끼는 다 빠지더군요.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는군요...)
그후에 친정엄마가 아기 갖는데 좋은 약이라며 전복이랑 피문어랑 장닭이랑 몇가지
약초를 넣어서 약을 만들어 주셨어요.
근데 아기 가질려고 해먹은 약들이었는데 먹고 나니까 몸이 가볍고 힘이 나는것 같고
왠지 좋더라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약이 허약체질에 좋은것 같아요.
제가 살은 찐 편이어도 한약방에 가서 진맥을 하면 너무 원기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거든요.
이 약을 몇번 해 먹고 피문어는 여자들 원기회복은 물론 혈액순환에도 굉장히 좋다고 하더군요.
그후에 피문어는 자주 해 먹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몸에 열이 많아요.
혹시 맥주 몇잔을 하게 되면 한겨울에도 옷을 벗어야 할 정도 였고
스트레스라도 맏을라 치면 열이 아래서 올라와 뇌를 자극하고 얼굴이 빨개지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사고 방식을 긍정적으로 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열이 많은 체질이라 매실과 참외를 많이 먹었답니다.
작년 여름엔 더위를 크게 타질 않아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다른해 보다 작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나서 9월달에 까맣게 나기 시작하는
머리카락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두피 맛사지...
정말 내가 정상이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된 걔기가 되었는데요...
작년봄에 우연히 두피맛사지가 좋다는걸 알게 되서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좀 두드려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너무 너무 시원하고 조금더 세게 조금더 세게 두드려봐... 아프면서도
너무 너무 시원한거 있죠.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죠.(과장이 아닙니다)
전 정상이었을때 미장원에서 드라이를 많이 했었는데 열을 많이 받으면 두피가
엄청 아프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원인이었고...
무엇보다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엔 두피맛사지를 날마다 했어요.
제손으로 하면 덜 시원한것 같아서 남편에게 부탁을 했지만 다행히 남편이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요즘엔 머리가 계속 나니깐 자기가 먼저 해준다고 합니다.
요즘엔 두피 맛사지를 2-3일에 한번씩 해주고 있구요...
그동안 제가 느낀건 모든분들이 다 똑같은 원인때문에 탈모가 생긴건 아니겠지만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탈모 원인은....
전 자취생활을 11년 했었거든요...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몸의 원기 부족현상...
다이어트도 많이 했어요.
몸에 열도 너무 많았어요.
성격이 조금 예민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드라이...전 곱슬머리여서 늘 미장원에 가서 드라이를 자주 했답니다.
무엇보다 전 술과 커피를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피부과를 찾았을땐 단순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항상 같은말 뿐이었고 머리에다 주사 맞고 먹는약과 바르는 약을 받는것 뿐이었구요
여긴 지방인데요 ...제작년엔 큰맘 먹고 서울 중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어요.
몸에 이상이 있는것 아닌가 해서요.
근데 정상이었고 면역치료를 받아 보자는 권유를 받았지만 지방에서 서울까지
다니는건 엄두도 낼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도 아직까진 무엇이 저의 머리카락을 나게 했는진 확실히
모르겠어요.
하지만 몸이 건강해 진건 사실이구요...
머리카락이 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전 요즘 원기회복에 좋다는 음식들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해야 머리가 난다는 확신이 생겼거든요...
물론 저는 이렇게 좋아지는데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간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구.... 병원치료는 제가 많이 해봤는데
병원치료를 중단하면 또 빠지고... 더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받더라도 건강해야 하고
앞에서 얘기했지만 그동안의 제 생활을 보면 모든게 다 탈모의 원인이 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자신을 돌아 보니 예전엔 저랬었는데 지금은 생활습관이 많이 달라졌네요.
생활습관이 바뀌니까 머리가 나나 봐요.
여러분 다들 희망을 가지시구요... 저처럼 자신을 한번 돌아 보세요.
다들 원인이 될만한 상황을 체크해 보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우리 힘내요...
저도 더 노력해야 겠지만 머리가 나니깐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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