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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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좋은 하루되세요

  • 24년 전

  • 1,680
0

가끔 이곳을 들려 정신적으로 같은 고민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곤합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기에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하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이런 고민들은 친한 친구나 가족이라도 이야기하기란 쉽지가 않거든여.

머리의 중요성을 오랜전에 깨달았지요 .전 처음엔 동전만한 크기였다가 2-3개월후엔

완벽하게 난후 4년정도 있으니깐 또 500원짜리의 탈모 그리곤 정상으로되었다가 3년후에

또 여기저기 동전만한 크기로 빠지더니 2개월후엔 전체적으로 빠졌답니다.

그리고 지금 탈모된지 6년이되었지요.지금 머리카락이 5센치정도 자라다가 다시 빠지는

반복상태랍니다. 가발을 착용하고 직장생활을 하기엔 큰 불편함은 없지만 문득 문득 생각나는

지난날의 저의 모습이 이젠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하게 지내온 생활들이 계속이네요.

본사 교육이 있을때면 자야하는 불편함으로 항상 빠지곤 하지요. 윗상사들은 나의 처지를 알기에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저의 밑에 있는사원들에겐 좀 불편함이 있죠. 언젠가 2번 가발이 벗겨졌을때의 곤란했던일들을 언젠가 웃을며 이야기 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는데 .....

그런데 정말 제가 안타까운건 머리가 빠지서도 아니고 .

제가 정상일때의 사람들을 5년동안 한번도 만나지 않았답니다.

친구조차도 왠지 용기가 나질 않더군여.

지금도 만나고 싶고 옛 추억들을 이야기 하며 미소짓고 싶은데 . 저만 그런건가요?

하지만 잘 생활하려 노력해요. 어쩔수 없잖아요. 그렇다고 지금의 처지를 비관할수도 없고

나로 인해 부모님이 맘 상할까. 아무렇치도 않은척 했던일들.

우리모두 지금 상황받아들일수밖에 없는거잖아요. 정말 맘 아파하시는 분들 원형탈모는 언젠가는 원상복귀가 되는거라 잖아요. 주어진 일에 열심히하며 이로 인해 나태해지지 않도록 우리 서로 노력해요.

저는 여성이구요.서른셋인데여. 저와같은 여자분 탁 터놓고 얘기하곤픈 맘이예요.

친구가 되었음해서요.리플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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