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하고 님의 글을 읽었어요. 나와 비슷한 처지여서 왠지 마음 터 놓고 얘기하고 싶어서
이렇게 멜 보냅니다. 님의 말처럼 가족이나 친구들 남편한테까지도 원형탈모에 관한 고민을 마음터 놓고 얘기하는게 쉽진 않죠. 저는 33살 가정주부에요.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요.
저는 중3때 어느날 갑자기 뒷머리부분에 동전크기 처럼 머리가 빠진걸 알고 약국갔더니 의사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약한병을 주었는데 저도 그때까지는 그저 이약만 바르면 났겠지 하고 약만
바르고 있었는데 점점 범위가 넓어지면서 머리는 나지않고 ....
그러다 2년뒤 머리가 다시 자라고 또 몇년뒤 머리가 빠지고 나고 계속 반복했어요.
결혼해서 1년지나서는 머리카락이 다 자라서 무척 좋아했는데 애기를 낳고 나서는 엄청나게 머리가 많이 빠지고 원형탈모가 예전보다 더심하게 뒷머리 전체로 번지는 거예요.
피부과도 다니고 한약도 먹고 탈모 클리닉도 다니고 해고 별 뚜렷한 치료법은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또 둘째애기를 가져서 인지 머리감을때 엄청 많이 빠져요. 둘째애기 낳으면 머리가 더 많이 빠지지 않을까 무척 걱정돼요.
머리카락 빠지것 보면 무섭고 징그럽고 ..
꿈에서도 머리카락 빠지는 꿈을 꿔요.
지금은 체념반 희망반 원형탈모증은 완전한 치료방법은 없는 걸까요
앞으로 메일 보내면서 동병상련의 마음도 전하고 좋은 치료방법있으면 정보도 교환하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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