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때 뒷머리에 동전만한 크기의 원형 탈모가 시작돼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마음 아프게 살고 있는 한 젊은이 입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치료도 제대로 안받았는데 그게 이렇게 엄청난 불행으로 다가올지는 누가 알았겠습니까? 고등학교 졸업후 상태가 너무 안좋아져 결국은 탈모로 인해 군대까지도 면제를 받았습니다. 집안에 대머리라곤 눈 씻고 찾아 봐도 없고 정말 제 인생이 머리로 인해 이렇게 까지 고통스러운건지 그건 머리빠지신 분들만 알겠죠? 아무튼 나름대로 좋다는 방법을 다 동원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뭐 이런말도 있잖아요. 탈모치료제를 발명하는 사람은 억만장자가 될것이라고...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백프로 활실한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어느 사람의 소개로 용인 수지에 있는 모피부과 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예전에 문둥이들을 치료해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열심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는 일도 잘풀리고, 좋은 생각만 하고 치료를 열심히 받으니 정말 머리가 나더군요. 한창때 머리카락이 100가닥도 안남았던 머리가 치료1년후 95%이상까지 거의 다나았습니다. 정말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나자 치료를 소흘히 하고, 다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한 1년이 지나자 또 빠지기 시작해 지금은 다시 너무 안좋아지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나지나 말지... 잠시나마 가졌던 행북의 순간이 원통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다시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무튼 전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이런 권고를 하고 싶네요. 병원 치료 열심히 받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담배도 끊을것. 지금으로서는 이 방법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좋은 조언있으면 올려 주시고, 정말 저를 비롯해 원형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화이팅 합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