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매일 찾아와 올린글들 읽어 보곤했었는데...저도 한동안 ..아니 오랫만에 여기들러보네요.
저도 말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밝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빠지는 머리보면 맘이 무너지죠.
차라리 제가 빠지면 오히려 이렇게 울고불고 하진 않았을텐데...어린 아들 자고나서 이불에 머리카락 세는게 제일먼저 하는일이고 머리 감기면서 몇개 빠졌나 그거 확인하면서 맘이 밝아졌다 우울해졌다....여기분들..다 같은 맘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피부과를 가보긴 했지만 부작용이나..의사분들의 태도에 실망하고
한의원에 의존했습니다...한달에100만원하는 한약 먹여가면서...약침맞으면서....
지금 생각하니 괜히 허송세월 보낸것 같아요..사실 그땐 많이 심하지않았는데...두달동안 그러면서 계속 심하게 번저 갔어요.. 엉엉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린 아들 보면서 ..내년에 학교도 가야 하는데...
그러다가 5월8일부터 대구 세브란스피부과에 다녔는데...지금은 조금씩 빠지긴해도 원형탈모로 빠지는건 아닌것 같고....빠진곳은 대부분 어린 모발들로 덮혀있습니다..아직 더 길어야 표가나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아니 모두에게 다 감사하는 맘이 듭니다...
제 아들은 피부과를 다니면서 기 치료도 함께 받았습니다..그리고 지난주부터는 봉침도 맞고 있구요.로얄제리도 먹입니다... 재발은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 보려는 맘에서입니다.
지금은 피부과약의 부작용으로 온몸에 털이 좀 많아져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니..기다리는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한달정도만 지나면 이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듯 우리아들 머리는 티가 나지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라고 중얼거린답니다.
여기서 글로 뵙는 많은 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빨리 발견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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