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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치료] 뭐가 문제인건지..

  • 10년 전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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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남잔데 태어날 때부터 이마가 많이 넓은편이라 머리카락도 가는 편이구요
근데 전역하고나서 2년 지난 올해 초에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비어있던데 그 전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겠죠..
(군대에서 라면 많이 먹어서 그런가 근데 그건 다들 많이 먹지 않나요?)
작년 12월에 학교 시험 기간이라 야식을 매일 먹고 늦게 자고 생활패턴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1~3달 정도 그렇게 생활하고나서 위에 언급한 올해 초에 갑자기 그렇게 된건지 친가에 삼촌 한 분이 탈몬데 할아버지는 아주 멀쩡하시고 아버지도 아주 멀쩡하시고 동생도 엄청 멀쩡하고 친척 형동생들 다 멀쩡한데 저만 요근래 들어서 머리 숱이 아주 비어서 탈모 아니냐고 그런 소리도 몇 번 듣게 됐는데 제가 평소에 고기를 자주 먹는 편이고 잠을 새벽 3~4시에 자서 낮 12~1시 이렇게 일어나는데 이게 가장 큰 원인인건지..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그런건지 웃긴건 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 뭐 코미인?도 하고 선식도 먹었는데 이게 발등에 불이 안떨어져서 그런지(평소에는 전혀 탈모처럼 안보입니다 이마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윗머리로 덮는다 해야 될까요..) 제가 게으른것도 있지만 띄엄띄엄 하고 바르는 것도 대충하다보니 조금씩 심해지고 누웠을때도 이마가 훤히보이게 되었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양쪽 이마쪽은 머리가 짧아요 가운데에 비해서 숱이 많이 없어서ㅠ 심해진거죠
몇 달전부터는 생활패턴이 계속 이어져서 그런지 잠드는 것도 힘들고 두피에 열도 나고 마음을 다 잡고 결국 한의원을 가게 됐습니다 모주기율 검사를 했는데 30퍼라는 심각한 결과가 나왔네요
일단 의사선생님이 제 말씀을 듣고는 다른 치료는 안하고 열 내리는 약을 지어주셔서 3달을 먹었는데 예전보다는 열이 덜 나는듯 한데 머리는 그대로네요 더 이상 심해지는거 같지는 않은데 제 느낌일수도 있겠죠..
그리고 학생이다보니 더 좋은 치료를 받는게 금전적으로도 힘들고 요 몇 달 동안 그냥 원인만 뭔가 계속 생각하다가 그냥 체념을 하게 되는 그런 단계가 됐네요 저는 피부도 남자치곤 정말 좋단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피부랑 머리카락은 연관이 어느 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만ㅠ
최근에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기사가 떴던데 그게 앞으로 구세주가 될 지 한참 멀었겠지만요..
아무 생각없이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고 읽기 지루한 긴 푸념글이 되었네요
결론은 한 줄기 희망을 찾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고 도대체 원인이 뭔지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나중에 심어야되나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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